아이폰4 81차 16기가 예약자로 수요일날 개통받았습니다.
목요일 저녁 9시경 테이블 위에 올려둔 아이폰에서 <아이폰 온도가 높습니다 온도를 낮추십시요> 라는 메시지와 함께 긴급통화 외엔 먹통이 되더군요.
금요일인 오늘 아침 대리점에 내방하니 '아이폰 정책에따라 개통당일이 아니면 교품불가능하다. AS센터로 가라' 라는 소리를 듣고
군소리 없이 대우일렉으로 향했습니다.
대우일렉에선 '리퍼교환 가능하다 리퍼해라' 라고 안내하더군요.
흥분하지 않고 천천히 이야기 했습니다.
'수요일날 개통했고 개통 다음날 밤 불량났다. 솔직히 리퍼제품은 쓰기 꺼림찍하다 이해바란다 개통철회해달라' 정중히 요청했습니다.
바로 OK 하더군요. 개통철회서 받고 대리점 가서 개통 철회 해버렸습니다.
아이폰4 불량률이 많다는건 알았지만 제게 불량품이 들어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이폰4를 예약하고 마음졸이며 기다린 시간과 개통철회 하기까지 마음고생한거 생각하니 손해가 막심하네요.
제 아이폰3Gs 승계기변 해주시기로 한 분 역시 골머리 썩으셨을 겁니다. 총 2주 기다렸는데 불량판정으로 개통철회...
결국 사정 설명드렸더니 거래 취소하시더라구요.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그냥 3Gs를 써야할지. 또 승계기변자를 구해서 아이폰4 뽑기 시도 해야할지....
솔직히 또 불량 날까봐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무래도 그냥 3Gs를 써야할 운명인건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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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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