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포럼에올렸는데 오히려 3gs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더 많을꺼같아 이곳에도 올립니다.. 참고가되셨음하네요^^
---------------------------------------------------------------------------------:----------------------------------------------------------------
아이폰3gs 1년9개월정도 사용하고 헬투로 번호이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이 아니면 모두 짝퉁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할정도로 아이폰 예찬론자 였습니다..
저를 거쳐간 스마트폰은 엑스페리아 1주일.. 블랙베리9000, 갤럭시탭 정도입니다...
헬투로 인해서 조금은 좁았던 시야를 되찾게 되었고 안드로이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개인적으로 중립적인 시각에서 장단점을 적어볼께요^^ 아이폰3gs를 비교상대로 하니 참고해주세요..^^
완벽히 개인입장에서 사용했으므로 대중들과 다른 시각이 존재할수 있습니다... 틀린점이 아닌 다른점이라면 그냥 저같은 성향도 있으니 인정해 주시구요 틀린점이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그리고 일부는 헬투입장 일부는 안드로이드입장에서 3gs와 비교했습니다..
아이폰 3gs장점...
1. 충실한 업그레이드
일단 출시된지 거의 3년쯤 된걸로 알고있는데 아직도 애플에서 os업그레이드를 해준다.... 심지어 다음달있을 ios5도 업그레이드가 되요..
스마트폰에서 업그레이드는 무엇보다 중요해서 다른 어떤기기들 보다도 아이폰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지금 sk,kt 갤럭시s2가 60만원넘게 팔리고 있지만 다음os나 다다음 os로 업그레이드가 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2. 엄청난 중고가격...
초기 출시가 그대로 구입을 하더라도 중간에 팔면 해지할부금을 내고남거나 거의 비슷할 정도로 중고가격이 높음.. 100%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대부분은 초기 출시가로 구입하면 몇달안가서 할부금이나 위약금의 70%도 회수하기 어려운상황.... 언제고 팔고싶을때 팔 수있는 휴대폰이기에 비싸지만 오히려 부담이 적음... 특히 기계를 좋아하는 뽐뿌인들이라면 더더욱 메리트가 있는 기기... but 액수가 커서 문제..
3. 터치감은 넘사벽...
갤탭의 터치감은 헬투보다도 별로임.... 갤탭의 터치감에 너무도 실망해서 안드로이드는 짝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헬투는 갤탭보다는 터치감이 좋음.... but 약간의 스크롤에도 광속으로 움직이는 화면은 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있음... 스크롤에 대한 반응 속도도 애플기기에 비해 한두포느리고 스크롤이 부드럽지 않음... 실사용에서 스크롤은 아주 작은 차이지만 주로 웹서핑을 하는 사용형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임.. 특히나 좁쌀만한 화면에서도 내가 원하는 위치를 클릭하면 신기하게 그것이 클릭되는 현상은 아이폰에만 있을뿐 헬투는 복불복으로 클릭이 됨...
4. 사용자 편리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내가 스마트하고 메뉴얼북을 읽고 공부해야 한다면 그건 너무 많은것을 제조사가 기대하는것 같음... 그냥 휴대폰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을 할 수 있어야함... 그런면에서 아이폰은 아직도 최고의 자리를 먹음.... 아이폰은 모든기능 파악하는데 30분정도 걸린다라고 하면 헬투의 경우 3시간은 걸림... 헬투에 있는 홈버튼 말고 메뉴버튼은 사용할때마다 '이기능이 여기 들어있군'.. 이라고 암기를 해야하는 느낌... 취소버튼은 나름 유용하게 쓸모있으나 구지 여기까지 취소로 돌아갈 일이 있는가 싶은듯한 느낌... 결국 홈버튼 1개가 버튼 3개보다 편리함..
5. 아이팟터치기능 100% 내장...
최고의 mp3인 아이팟터치가 자체내장됨... 아이폰은 아이팟터치위에 휴대폰기능을 추가했다고 할 정도로 mp3의 기능을 완벽하게 재현함... 꼽는 이어폰마다 음량을 기억해서 자동으로 조절해주고, 스타일리쉬한 이어폰에 마이크가 달려있고.. 조금 복잡하다고 느끼는 아이튠즈지만 오히려 내 입맛에 맞게 그어떤 형식으로도 재생목록을 만들고..(스마트재생목록에 맛들리면 하나하나 설정하는 일반 재생목록은 너무불편).... 아이팟은 정말 최고다..
6. 조만간 나올 아이클라우드...
비록 3gs이긴 하지만 이것마져 ios5가 지원된다고 함... 아이클라우드를 이용 아이패드와도 사진이 연동되고 연락처와 메모 사진등이 공유된다고 하니 솔직히 아이폰에서 헬투로 갈아타기에 가장 아쉬웠던 점.. 물론 아직 정확히 아이클라우드가 어떻게 편리하게 사용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보단 더 많은것들을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도대체 어디가 끝인지 알 수없는 기쁨을 느끼게 해줌...그것도 나온지 3년되고 사용한지 1년9개월된 기기로...
헬투의 장점...
일단 아이폰의 장점대부분이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점들이었단것에 주목해야함... 아이폰이 나오기전까지 휴대폰의 대규모 업그레이드는 보통 1번정도 해주면 다행이고 그것마져 잘 않해주거나 늦게해주거나 했었음... 중고가는 출시가격에 비해 언제나 쭉쭉떨어졌으며 터치감이란말은 아이폰 이전 스마트폰들에 대해서 터치감을 논하는것은 의미가 없을정도로 아이폰출시와 함께 기준이 변했음.. mp3기능은 보통 구색맞추기 기능이었고 mp3가 재생이 가능한 기기와 mp3플레이어가 내장된 기기는 분명 차이가 있었음.... 아이폰으로 인해 모든 기준이 변한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
아이폰의 장점을 헬투의 장점보다 먼저쓴것은 아이폰의 장점보단 헬투의 장점을 부각시키고픈 맘에 있음...
1. 저렴한 가격...
lg유플러스이긴하지만 20만원으로 삼성의 최고사양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는것은 축북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옴레기 같은 쓰레기로도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희롱하는 짓거리도 하지만 그래도 한국인으로서 어찌 삼성을 피해간단 말인가... 적어도 옴레기 사건을 계기로 갤럭시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좀더 많이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20만원주고 산 기기 다음 업그레이드가 안된다고 해도 불만이 없을정도...
2. 넓고 깨끗한 화면...
슈퍼아몰레드가 뭔지도 잘 모르고 구입했지만 일단 깔끔하고 넓다... 4.3인치~4.5인치는 휴대가 가능한 휴대폰 개념에서 가장 맥시멈크기라고 생각... 얇고 넓고 깨끗한 화면까지 갖추었으니 아몰레드의 단점이 있다곤 하지만 대만족... 그것도 20만원에 이런 화면이라니...
3. dmb
tv를 거의 보지 않지만 가끔 아쉬울때가 있다.... 차에서 누군가 기다릴때, 아무생각도 하고싶지 않을때, 꼭 봐야할 프로그램이 있을때... 월드컵경기 한국시리즈경기등... 아이폰으로도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가능하다곤 하지만 그래도 오리지널 tv만큼 편하진 않다..
4. 입맛대로....
아이폰이 그냥 무작정 사용하기 쉽게만 만들었다면 헬투는 좀더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휴대폰을 꾸밀수 있다.... 기계만지는것 좋아한다면 아이폰만큼 재미없는 기계가 있을까.... 아이폰은 기계를 이용해 컨텐츠를 소비하는 재미라면... 헬투는 기계자체를 조작하면서 느끼는 즐거움... 거기에 하드웨어 스펙이 좋으니 능력자들이 얼마나 갖고놀기 좋겠는가.. 다만 약간의 공부가 필요하고 설정하는게 아이폰보단 복잡하지만... (아이폰처럼 쉽게 사용하면서 내 입맛대로 휴대폰을 만들수 있다면 그순간이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뛰어넘는 순간이 아닐지..)
5. 한국인이라면 한국휴대폰...
뒷자리 4자리검색... 다이얼버튼에 있는 한글로 단축키 입력... 예전 애니콜의 편리함이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에서 뒷번호로 검색, 초성검색이 된다는것과 애니콜의 원래 기능이 자동으로 된다는것은 작지만 큰차이(노래를 들을수 있다와 mp3플레이어가 내장된것과는 다른것처럼...) 한국인이라면 역시 한국전화기의 편리함만큼은 따라올수 없음...
6. 공짜어플의 손쉬운 사용...
이건 어디까지나 불법적인 내용이지만 그래도 확실한 장점이기에.... 아이폰에서 해킹이란게 있어서 불법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 만큼 편리하게 불법자료를 이용 할 수 있는것은 아님... 편리한게 불법자료를 받을수 있다는점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치명적단점으로 다가오겠지만 우리 사용자 입장에서는 알바아님... 장래에 아이폰이 더좋으면 아이폰을 쓰는것이고, 안드로이드가 더 좋아지면 안드로이드를 쓰는것일뿐... 소비자는 더 좋은것을 더 싸게 살수있음 좋은거 아니겠는가... 구글이 불법자료를 쉽게 이용가능하게 해서 사용자를 늘리려고 의도한 것으로도 약간은 생각^^
7. 동영상...
이건 사양떨어지는 노트북보다 더 영상재생이 가능하니 대단하다고 밖에... 몇십배 무거운 넷북보다 오히려 더 재생이 잘된다니... 아이폰의 어플인 av플레이어가 무인코딩 영상도 재생이 가능하단것과 헬투처럼 당연히 재생된다는것은 작지만 큰차이..
8. 빠름...
비단 3gs와 헬투의 비교인만큼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3gs에서 옮겨온 가장큰이유임... 카톡들어갈때의 로딩시간은 3gs가 0.8초라면 헬투는 0.3초정도 .... 비록 0.5초라곤 하지만 메시지보낼때 접속로딩속도는 아주짧은시간이지만 상대적으론 매우긴시간...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기위해 휴대폰을 켜는일이 가장 많은나... 그래봐야 하루 10통 남짓이지만...
9. 무한한 가능성...
이건 헬투의 장점이 아닌 안드로이드의 장점이고... 어차피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해봐야 대규모 업그레이드 1번 2번 만에 무한하게 발전하진 않을것이 뻔하므로 사실 무한한 가능성이란 말자체가 의미가 없음.... 내가 쓰는동안 가능해야 가능한것이지 돈주고 새로산게 더 좋아야 하는것은 당연한 이치... 우리가 원하는건 내가 지금 쓰는게 좋아져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다만 안드로이드가 초기 나오고나서 이제서야 어느정도 안정화된것같고 이쯤에선 안드로이드를 직접 경험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낌... 최소한 지금의 헬투는 스마트폰을 공부해야 하는 수준은 넘어선듯한 느낌...
-------------------------------------------------------------------------------------------------------------------------------
이상입니다... 뭐 꼭 한번은 작성해 보고 싶어서 작성했는데 제 멋대로인 부분이 많아서 부끄럽네요...
3gs를 사용하시고 계시고 헬투로 넘어갈까 고민하시는분이 계시다면 과감히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불편한점이 별로 없어요....
반대로 자금적인 면이나 기타 다른 이유에서 여태껏 안드로이드만 사용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과감히 3gs중고로 한번 써보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폰4는 아직도 너무 비싸구요..) 최소한 헬투와 3gs가 상대도 안되진 않습니다... 3년된 기기가 최신형 기기와 비교가 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한번쯤 사용해볼만 기기 아닐까요...삼성의 3년된 기기라면 옴니아가 있던가요... 3gs 20만원이면 구입하니 쓰고계신거 있거나 공기계있음 팔고 3gs한번써보세요... 단... 컨텐츠의 소비를 즐기지 않고 기계를 만지는 즐거움만 있으시다면 아이폰은 너무 재미 없는 기계가 될지도...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1
레죵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