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에 아이폰을 분실했습니다. 할수있는 조치는 다 취해놨구요, 폰케어 가입되어 있어서 보험처리 신청했습니다.
사실 잃어버린 첫날에는 전원이 계속 살아있어서, 누가 보관하고 있다가 돌려받을수도 있겠구나 생각했거든요. 자기가 먹을 생각이면 보통 위치추적 안되게 전원끄고 유심칩 빼버리잖아요. 근데 전원이 계속 유지되어 있어서 나름 희망을 갖고 있었죠.
근데 kt플라자 가서 위치추적 해보고, 잃어버린곳과 전혀 관련없는 용산구 남영동이 나오는걸 확인하고 업자한테 넘겼구나 하고 단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건 4일이 지난 지금도, 아이폰 전원이 살아있다는 겁니다. 위치 추적하면 현재위치 기준으로 계속 용산구 남영동으로 나오구요. 아이폰유저라면 아이폰 배터리가 4일을 버틸수 없다는거 잘 아실겁니다. 충전까지 해가면서 전원을 유지시키고 있다는 말이거든요.
이거 훔쳐간 사람의 의도가 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위치추적에 용산이 나오길래 해외로 팔아넘길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원이 계속 살아있는게 너무 이상하고 궁금하네요.
제가 잠금을 걸어놓고 사용을 하는데, 혹시 전원 켜고 0000부터 쳐가면서 그 비밀번호 풀고 있는건 아니겠죠?ㅡㅡ;
이쪽으로 잘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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