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에 자꾸 문제가 생겨 이리저리 센터 찾아 삼만리 하던 와중... 왜 내가 친절한 센터를 찾아 다녀야 하는가?

그리고 센터에 대한 정보가 정리된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읽어보시고 추후 센터 방문시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고,

서비스센터를 이미 방문하신 분들은 댓글로 간단히 방문평을 적어주시면 추후 정보공유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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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 업체들을 다 다녀본것이 아니라서 그 방문한 지점이 그 업체를 전부 특징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방문한 지점을 토대로 업체들을 특징지어 보았습니다.



대우일렉서비스 : ★★★★☆ - 그냥저냥 무난한 서비스. 서비스센터로서의 최소한의 덕목은 완벽히 갖춤.


TUVA : ★★★☆☆ - 예약을 믿다간 당혹스러워 질수도.....


한빛마이크로시스템 : ☆☆☆☆☆ - 고객을 처음부터 진상취급. 센터에 불이익 갈만한 서비스는 안해준다고 보면 됨.


UBASE : ★★★★★ - 고객중심의 믿음이 가는 서비스.

이 평은 일부 지점을 방문하여 특정해본 것으로, 모든 지점이 다 그런것은 아닌것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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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커뮤니티에 제가 올렸던 글에 달렸던 댓글을 발췌해보았습니다.

읽어보니, 이 댓글들도 추후 서비스센터 방문시 도움이 되실거란 생각에 발췌합니다.

문제시 알려주세요. 회원분들도 많이 달아주시면 달아주실수록 서비스질이 낮은 센터는 걸러낼수 있고

그 센터에 경각심을 생기게 하는 기회도 되어 아주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1. 저는 한빛마이크로시스템은 안가봤는데 TUVA는 정말 욕나옵니다. 기사가 고객에게 묻지동낳고 진동 모듈만 교채하고 리퍼 안된다고 하질 않나 다음날 가니 제고없다고 하질 않나 저는 강남에 있는 올레 서비스센터(역삼동에 있습니다)만 갑니다. 친절하고 저녁 9시까지 운영 하더군요

2. 한빛마이크로시스템 진짜 짜증나는 곳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머니가 가서 수리를 받았는데 고장난게 아니고 다른 문제였는데 자기들 멋대로 고장판정 하고 리퍼품을 주더군요. -_-; 대우일렉이 진짜 괜찮은듯합니다. 

3. 음 전 선릉 유베이스만 가봤는데 상당히 친절하고 보험 문서도 일일히 챙겨주는등 서비스가 좋더군요 :) ＊ 

4. 종각역에 있는 Willy's 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AS 담당하시는 직원분이 한 분이신데요, (30대 중후반 정도?)
대단히 친절하십니다. 고객 입장에서 차근차근 설명도 잘 해주시구요. 추천추천추천추천 

5. 저도 대우일렉의 경우는 추천드립니다. 코원 mp3 수리차 주안점, 지금은 없어졌지만 pmp수리차 작전점등 방문해보았는데 기사분들이 대체적으로 친절하십니다. 나이도 40 이상이신분들이 많아서  차근차근 문제점 설명해드리면 친절하게 수긍해주시고 고쳐주시는분들이 많았구요...
아이폰의 경우도 원래는 mp3 고장차 갔었는데 아이폰 범퍼도 받아야 되냐고 물어보니 아이폰 수리의경우 윗층에서 한다고 지금 올라가면 사람이 많을꺼라고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전화 직접 하셔서 가져다 주시더군요. 참 고마웠던 기억이 있네요. 

6. 저도 몇일전에 안양 UBASE 방문했는데 엄청 친절해서 감동했습니다.^^ UBASE가 서비스 응대는 최고인 듯 해요~!

7. 한빛마이크로는 안좋은 평 글이 꾸준히 보이는군요

8. 대우같은경우는 저도 추천 드립니다. 부품 수급은 좀 더디지만 그래도 기사분들이 말이 통합니다.
그래도 고객입장에서 생각을 해주더군요

9. ubase가 애플 A/S 오래전부터 맡아왔죠 다른 회사들은 아이폰 뜨고 나서 생긴 업체들인 것 같은데
ubase는 예전에 아이팟 미니 때부터 A/S해주던 업체라 나름 고객응대에도 노하우(?)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10. 저도 노원 한빛마이크로 가본적이 있는데 상당히 불친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1. 대우일렉도 지점 나름입니다 특히 수원지점은 갈때마다 고객들이 욕하고 싸우고 있고 기본적으로 고객을 진상취급합니다

12. 한빛 특히 노원점은 강력 비추해요 사람들이 괜히 불만글 올리는게 아니에요ㅠ

13. 유베이스가 오랜 인력관리 업체라 나름 서비스교육도 잘할거에요.

추후 달리는 댓글들에 따라 여러 커뮤니터에서 사용평을 업데이트 해오고 많이 쌓이면 정리도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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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저의 눈물겨운 아이폰4S 교체기 입니다..

11월17일에 아이폰4S를 개통하고,

진동자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지만, 꾹 참고 쓰다가..

10일 이전에 박스채 교환받아야 겠다고 결심하고 교환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불행의 시작일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번째 교환(박스채 교환) - 대우일렉서비스 수유점

수유점에서는 진동자문제로는 교체를 해줄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제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진동자 문제로 새제품 교체를 받은 사례를 출력해오자

최선을 다해 교체방법을 모색해 주었고 결국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마침 이 시기쯤 통화단절이 일어나버려서 이 사례로 교체를 받았습니다)

이 서비스센터에서는 고객이 충분히 이해할수 있게 잘 설명을 해주었고,

초기 대응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 센터에 대한 저의 기억은 아주 좋았습니다.




두번째 교환 - 대우일렉서비스 동대문점

교체를 받은 후 잘 사용하다가.. 통화단절현상이 또 다시 생겨서

KT에서 통화품질불량 확인서를 발급받아 시간나는 날 하루잡고

물량있는 서비스센터를 열심히 찾았고, 겨우겨우 상기 센터를 방문하여 교체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수유점만큼 친절한 모습을 보였고.. 그냥 중간정도의 평가를 내릴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교체된 물량이... 진동자불량+아주심한노란색액정+아주심한빛샘현상에다가

통화단절현상에 페이스타임 작동시 카메라가 깜빡거리는 오류까지 발생하는 완전한 불량품이었네요.

그래서 세번째 교체를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애로사항이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세번째 교체 시도1 - 한빛마이크로시스템 노원점

아침일찍 KT의 통화품질불량확인서를 발급받고 집에서 근처에 있는 상기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분위기는 다른 서비스센터들과 비슷했는데, 제가 상담한 기사가 아주 불친절했습니다.(센터장인것 같더군요)

일단 상담 받을때부터 증상을 말하는데(어차피 다른 증상들은 애플에서 서비스처리를 안해주는것을 알기에

통화단절현상만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안해줄듯한 뉘앙스로 말을 하더군요.

마치 귀찮은 진상손님을 대하는 느낌이 딱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세번째 교체라고 하니까 세번째는 애플의 T어쩌구저쩌구 시부렁시부렁 거리면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그 당시 그런 규칙이 있는건 몰랐고, 초기 고객 응대부터

마치 고객을 진상보듯이 하여 기분이 상해있던 찰나, 괜히 꼬투리하나잡고 안된다고 거짓말하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센터에서도 그런 규칙이 적용되냐고 따졌고,

그 자리에서 바로 애플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했습니다.

애플고객센터에서는 자신이 몰라서인지 아니면 그 센터의 의지대로 갈려고 하는것인지

말돌리기를 마구마구 시전하길래, 자꾸 말돌리지말고 정확히 말해달라고 하니까

기술담당자에게 질문하고 오겠다고 하고 한 10분 기다리게 만들더군요.

그 센터에 앉아서 전화건 상태로 한 10분 기다리고 담당자가 전화를 받아서

'3번교체시엔 애플의 상위부서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가?'라고 해서

그 사람은 그런 규칙은 없는걸로 알고 있다고 분명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서비스센터 기사에게 전화를 바꿔주어 직접 통화하게 했고,

둘이서 전화로 막 싸우네요. 그리고 나서 전화를 저에게 바꿔주고 나니...

정말 애플 측 그 기술담당의 말이 아주 X같더군요.

'고객님 도대체 그게 뭐가 문제죠?'

진짜 할말 없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그래서 다른센터랑은 다르게 이렇게 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그것은 센터의 권한이라고 말하길래

그럼 이 센터는 불매운동을 해야겠다고 그러고 끊고 그냥 센터 나와버렸습니다.

이 센터를 갔다온 저의 경험으로서는 이 센터는 고객응대에 매우 문제가 있는 센터입니다.

방문하면 혈압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번째 교체 시도2 - 대우일렉서비스 수유점

여기는 재고가 없다고 하여 그냥 돌아갔습니다.





세번째 교체 시도3 - TUVA 성신여대점

여기도 재고없다하여 예약신청서를 작성하였으나,

다른 센터도 가보라고 하는것으로 봐선

대책없이 예약을 받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새제품 교환기간이나 AS기간이 얼마 안남으신 분은

TUVA에서 예약을 믿고 기다리시다간

자칫잘못하면 낭패 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세번째 교체 시도4 - UBASE 명동점

최종적으로 앞으로 이곳에만 와야겠다고 결심을 굳히게 된 곳입니다.

일단 제가 접한 기사분은 어느 서비스센터를 다녀왔는지 물어보시더니

다른 서비스센터와는 확실한 차별점을 보여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차별점중 하나로 제품교환시 UBASE는 대량으로 물건을 받아서 그냥

창고에 쌓여있는 것들중 하나를 가져오는것이 아니고,

서비스교체를 받을 사람 실명제로, 1:1로 서비스센터로 배송이 오고

교체제품은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후 이상이 없다고 판단시에만

교체를 해준다고 했습니다.

현재는 물량이 없어, 예약하고 가면 된다고 해서 예약하고 갔더니

2시간 후쯤에 연락이 와서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보통 다른 센터는 라벨만 옮겨 붙이고 전산작업하고 활성화시키고 바로 보내주는데

이 센터에서는 테스트를 한 30분은 하더군요.

상당히 신뢰가 갔습니다.

교체결과로, 기기에 불만이 있는 부분은 살짝 액정이 노란색이 끼어 있다는 점이었지만,

여태까지 교체받았던 기기들에 비해 진동(정말 진동 양품이 무엇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통화품질(어제 오늘 테스트를 오래 해봤으나, 단절현상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등

많은 부분이 만족 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