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를 산걸 보고 뒤따라 산 친구놈 이야기입니다.
쓴지 일년쯤 다 되어가는데 홈버튼이 잘 안눌러지더랍니다.
그래서 길가다가 아이폰 수리센터가 있길래
홈버튼이 잘 안눌러 지는데 수리가 되냐고 하니
안에 청소하고 버튼 갈고 3만원인가 받더라고 하더라구요
만나서 그이야기를 하길래
일년 다돼가는데 리퍼하지 왜 그돈주고 수리를 했냐, 어차피 배터리수명도 다 돼가는데 라고 한마디 했더니
거기서는 리퍼 이런말 없었답니다.
그래서 서비스센터 따라 리퍼기준이 달라질수 있으니
혹시나 하고 제가 전에 리퍼받으러갔던 곳을 추천해줬습니다.
며칠뒤 그놈이 전화와서 하는 이야기가
사설에서 수리를 받은 흔적이 있어서 리퍼를 받을수 없다고 했다는 겁니다.
설.... 마.......
너 공인 서비스센터 안갔냐 하니까
아이폰 수리라고 써있으면 다 똑같은거 아니냡니다.
제가 실사용자도 아닌데 펄쩍 뛰겠더라구요.
이넘이 아예 공인서비스센터 사설 개념이 없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지 뭡니까.
내일 만나서 위로의 커피한잔 살 생각입니다.
아이폰포럼에는 이거 모르시는분은 없으시리라 믿지만,
혹시나 해서 글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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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저런 피해자(!?)가 많을수도 있겠더라구요 특히 연세가 지긋하신분들은요.
삼성이나 엘지같은데는 임의로 분해나 조립하면 수리안해준다고 하지 삼성사설센터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정말 그얘기듣자마자 아이고 이놈아 소리가 절로 나왔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