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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대들이 윤 찍었다 해서 너무 뭐라 맙시다.42
- fraternite
- 등록일 2022-07-06 17:42
- 조회수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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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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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caca
지금 이번남들은 정신 못차릴듯요 ㅋㅋ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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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지금20대 뭐라는 안합니다. 방법에 동의를 못해서 그렇지. 사화구조적 모순을 못보고 더 무능한 인간들에게 무엇을 기대한 그들의 어리석음을 어쩌겄나요. 다 경험이긴한데 온 나라가 치러야할 댓가가 더커질까 걱정입니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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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5
"어디에 갔다 왔느냐?"
"아무 데도 안 갔습니다."
"도대체 왜 학교를 안 가고 빈둥거리고 있느냐? 제발 철 좀 들어라.
왜 그렇게 버릇이 없느냐? 너의 선생님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항상 인사를 드려라.
왜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오지 않고 밖을 배회하느냐?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오거라.
내가 다른 아이들처럼 땔감을 잘라오게 하였느냐?
내가 다른 아이들처럼 쟁기질을 하게 하고 나를 부양하라고 하였느냐?
도대체 왜 글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냐?
자식이 아비의 직업을 물려받는 것은 엔릴 신께서 인간에게 내려주신 운명이다.
글을 열심히 배워야 서기관의 직업을 물려받을 수 있다.
모름지기 모든 기예 중 최고의 기예는 글을 아는 것이다.
글을 알아야만 지식을 받고 지식을 전해 줄 수 있는 것이다.
너의 형을 본받고 너의 동생을 본받아라."
(기원전 1700년 경 수메르 점토판)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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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5
요즘 대학생들 정말 한숨만 나온다.
요즘 대학생들은 선생들 위에 서고 싶어하고,
선생들의 가르침에 논리가 아닌 그릇된 생각들로 도전한다.
그들은 강의에는 출석하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그들은 무시해도 되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진다. 사랑이니 미신이니 하는 것들 말이다.
그들은 그릇된 논리로 자기들 판단에만 의지하려 들며, 자신들이 무지한 영역에 그 잣대를 들이댄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오류의 화신이 된다.
그들은 멍청한 자존심 때문에 자기들이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창피해한다.
(중략)
그들은 주일에는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리는 대신,
친구들과 마을을 쏘다니거나 집에 틀어박혀 빈둥거리며
기껏 펜을 든다는게 연애편지나 끄적인다.
만약 성당에 가게 되면, 하느님에 대한 신앙심으로 가는 게 아니라
여자애들을 꼬시러, 또는 잡담이나 나누려고 간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교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을 술집과 파티와 놀이에 흥청망청 써버리며,
그렇게 결국 집에 지식도, 도덕도, 돈도 없이 돌아간다.
(1311년(!) 여름, 알바루스 펠라기우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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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꼰대는 항상 존재해왔군요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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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5
내용이 그세대랑 묘하게 오버랩되는게 ㅋ
진보대학생들 ㅋㅋ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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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울프
@OCT25
오버랩은 개뿔이요. 그렇게 지들을 무시하는 노인세대와 편먹고 모지리한테 표주는 이해안되는 병신짓 한 청년세대는 인류역사상 2번남들이 처음입니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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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5
진보대학생 ㅇㄷ 60대 이상세대들 비판하던 세대들이 아래세대를 비판하시네요 세대 부채의식같은것도 없으신가 ㅋㅋ 신도시로 대변되는 아파트구입후 자산형성한건 그세대들인데 ㅋ
가슴은 좌파 머리는 보수 ㅋㅋ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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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울프
비판도 뇌가 있는 애들한테 하는거죠. 그렇게 멍청하게 갈라치기당해 노인들에게 이용당하면 님들세대는 자산형성은 개뿔 평생동안 주80 시간 일하는 성실한 거지꼴을 절대 못면합니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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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5
전기료인상, 가스요금인상은 2번찍은사람이
책임지라는글이 핫게 가던데요 문화대혁명보는줄 알았습니다. 선생님 ㅋㅋ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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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5
@로맨틱울프 뽐뿌에 부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시는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유산상속을 제외한 부의 축적은 노력의 결과물인데요 (노력한 만큼 결과로 반영되지도 않지만 타인의 노력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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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울프
@OCT25 님이 욕좀 먹는다고 혁명혁명거리지 마세요. 그때처럼 길가에서 쳐맞아죽는것도 아니잖아요. 그거 주인공병이에요. 바로 위 댓글에서 4.50대가 부동산 올라 부자된거에 부채의식을 가지라면서 이제는 상속 빼고는 전부 선입견을 가지지 말라니 님들 무리는 정말 윤희숙 빰치게 준로남불이 생활화되었네요.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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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5
@로맨틱울프 본인이 타고나는 유전적인 요인도 랜덤뽑기 그 타고나는 능력으로 이룬 성과인지 아님 유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걸 가지고 상대적 박탐감을 표현하는것도 본인인생에 마이너스일건데요 그냥 다름을 인정하고 열심히 사는게 최선일듯한데요
정의라는건 사회적 합의에 따른것이지 누가 정의라는걸 결론내릴수는 없습니다.
평등을 강조하는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상대적 박탈감은 존재합니다. 상대적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 개인적인 능력을 많이 발휘가능하구요 ㅋ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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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울프
@OCT25
ㅋㅋㅋ 찌질한 님의 이준잣대가 너무 쪽팔려서 자꾸 딴소리 나오죠?
아니 님이 돈좋아하는거야 잘 알겠는데 왜 우리한텐 부채의식을 가지라고 그러냐고요.
얼마 안되지만 부자들한테 세금 더 걷어서 직접 돈을 님 손에 쥐어준다는 쪽 버리고 페미들 갈궈준다는 약속 하나 믿고 좋빠가해서 자기 월급을 스스로 낮추는 한심한 두뇌인 님들이 아무리 뼈빠지게 일해도 돈을 못모으는 사회가 바로 천민자본주의 사회긴 하죠.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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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5
@로맨틱울프 천민자본주의"라는 단어가 어떻게 나왔는지 이해를 하시면 될듯한데요 청교도의 금욕주의 적인 삶에서 나온걸 국내에서 천민자본주의라는 뜬금없는 단어로 ㅋ 성인지감수성이라는 법전에도 없는걸 판결에 집어넣은거랑 비슷하겟네요 ㅋ
같은내용으로 귀결되는데요 ㅋ 저런삶을 지향하는건 바람직하다고 할수있는도 있지만 그걸 지양한다고 비난할수도 없는거죠
서구권사회에서 부를 과시해도 그러려니하지만 국내에서는 안좋은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건 가치관의 차이에서 오는 다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한데요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서 본인인생만 힘들어집니다 ㅋ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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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울프
네네. 멍청하게 모지리 뽑았으면 찌질하게 남들한테 부채의식 요구하지 말고 같은 모지리라 욕먹어야죠.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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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5
@로맨틱울프 지지율 마사지는 최고였는데 국가부채 천조를 달성하시어 천조국 반열에 드샤 지지자들도 칭송이 자자하였다 ㅋ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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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울프
@OCT25 마사지도 못하는 모지리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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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25
지지율 마사지만 하도 국가부채 천조달성 ㅋㅋ 지지자들 ㅋㅋ 이러면서 경제타령하시는걸 보면 ㅋ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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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코뷔
그때와 결이 다릅니다. 이대남들은 현실적인 "안티페미니즘"에 투표한 겁니다. 윤석열에 투표한 것이 아니라 이대남의 주장을 대변해왔던 이준석에게 투표했던 거죠. 윤석열이 여가부 폐지!! 다시 외치고 이준석이 다시 살아나면 위아더월드로 다시 윤석열 지지할겁니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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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balon
현 20대가 언론이 휘둘려 윤석열을 찍은것까지는 이해할수 있어요
문제는 그 이후의 선택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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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맛이어때요
원래
바보들의 학교가 경험이다 라고 했죠.
그렇게 말해도 아재니 꼰대니. 민주당 족쳐 가면서 고쳐 써야지 공화당 후신들은 고쳐 쓰지 못한다 했거늘.
뭐 보수 진보 정권이 두번씩 하고 교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 생각했는데, 역시 아닌 건 아니네요.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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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쾅쾅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선 연령별 투표율 50퍼 이하 찍어놓고(이 이전 이 이후 대선 연령별은 다 50퍼 이상이였음)
거기다 그 투표장 간 절반도 안되는 사람이 이명박을 더 찍은거 이제와서 합리화 하려는거 같아서 좀 보기 그렇네요
거짓말같으면 그당시 20대 투표율이랑 득표율 보고오세요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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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차리면 뭐...
1978~1990년생인
[특별칼럼] 그대 이름은 '무식한 대학생' - 홍세화
그대는 대학에 입학했다. 한국의 수많은 무식한 대학생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지금까지 그대는 12년 동안 줄세우기 경쟁시험에서 앞부분을 차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영어 단어를 암기하고 수학 공식을 풀었으며 주입식 교육을 받아들였다. 선행학습, 야간자율학습, 보충수업 등 학습노동에 시달렸으며 사교육비로 부모님 재산을 축냈다.
그것은 시험문제 풀이 요령을 익힌 노동이었지 공부가 아니었다. 그대는 그동안 고전 한 권 제대로 읽지 않았다. 그리고 대학에 입학했다. 그대의 대학 주위를 둘러 보라. 그 곳이 대학가인가? 12년 동안 고생한 그대를 위해 마련된 '먹고 마시고 놀자'판의 위락시설 아니던가.
그대가 입학한 대학과 학과는 그대가 선택한 게 아니다. 그대가 선택 당한 것이다. 줄세우기 경쟁에서 어느 지점에 있는가를 알게 해주는 그대의 성적을 보고 대학과 학과가 그대를 선택한 것이다. '적성' 따라 학과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성적' 따라, 그리고 제비 따라 강남 가듯 시류 따라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그대는 지금까지 한 권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을 앞으로도 읽을 의사가 별로 없다.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한 학생은 영어, 중국어를 배워야 취직을 잘 할 수 있어 입학했을 뿐, 세익스피어, 밀턴을 읽거나 두보, 이백과 벗하기 위해 입학한 게 아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어학원에 다니는 편이 좋겠는데, 이러한 점은 다른 학과 입학생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인문학의 위기'가 왜 중요한 물음인지 알지 못하는 그대는 인간에 대한 물음 한 번 던져보지 않은 채, 철학과, 사회학과, 역사학과, 정치학과, 경제학과를 선택했고, 사회와 경제에 대해 무식한 그대가 시류에 영합하여 경영학과, 행정학과를 선택했고 의대, 약대를 선택했다.
한국 현대사에 대한 그대의 무식은 특기할 만한데, 왜 우리에게 현대사가 중요한지 모를 만큼 철저히 무식하다. 그대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민족지'를 참칭하는 동안 진정한 민족지였던 <민족일보>가 어떻게 압살되었는지 모르고, 보도연맹과 보도지침이 어떻게 다른지 모른다. 그대는 민족적 정체성이나 사회경제적 정체성에 대해 그 어떤 문제의식도 갖고 있지 않을 만큼 무식하다.
그대는 무식하지만 대중문화의 혜택을 듬뿍 받아 스스로 무식하다고 믿지 않는다. 20세기 전반까지만 해도 읽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 무식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중문화가 토해내는 수많은 '정보'와 진실된 '앎'이 혼동돼 아무도 스스로 무식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하물며 대학생인데!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에 익숙한 그대는 '물질적 가치'를 '인간적 가치'로 이미 치환했다. 물질만 획득할 수 있으면 그만이지, 자신의 무지에 대해 성찰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
그대의 이름은 무식한 대학생. 그대가 무지의 폐쇄회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그대에게 달려 있다. 좋은 선배를 만나고 좋은 동아리를 선택하려 하는가, 그리고 대학가에서 그대가 찾기 어려운 책방을 열심히 찾아내려 노력하는가에 달려 있다.
홍세화 /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저자
등록: 2003/02/18
그 당시 가치관은 존중받아야 하겠지만, 지금을 비하하는 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직선제 독재타도는 ??????
운동권활동은 60-70년초반 생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