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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20년이 지나면 산업화 세대들이 사라진다.
보수의 핵심 지지층이 소멸되기 때문에 더 이상 반공 이데올로기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보수는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 하고 젊은 층을 끌어들일 수 있게끔 변해야 한다.
뭐 이런 뉘양스 였던 걸로 기억 하는데요.
이준석이 이 부분을 잘 캐치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김종인 이야기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민주화 이데올로기로 진보 결집에 나섰던 민주당도 지금 부터 10년 ~ 20년 뒤에는 민주화세대가 다 퇴장 하는데
무슨 아젠다로 보수에 맞설지 궁금해지네요.
민주화와 무관한 세대들이 점차 사회에 진출하고 주류가 될탠데요.
결국엔 다른 국가들처럼 자신의 이익에 따라 지지 세력이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나 역사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루즈벨트를 기점으로 진영이 변화하셨던 건 다 알겁니다.
딕시크랫으로 대표되던 민주당이 지금은 진보와 다문화 다인종주의를 내세울 것이라고 70~80년 전에 상상이나 했을까요?
이 글 쓰신 분 처럼
이제는 실리주의로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의 기능이 원래 그런거죠
유권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것
산업화 민주화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로 정치적 지지를 보내던 시대는 얼마 지나면 끝날 것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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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하면부자된다면서
젊은층일수록 실용주의가 강하죠
과도한 이념 헛소리는 철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