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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보수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학을 떼는 수준으로 증오하고 있고,
이번 윤석열 대통령은 진보/중도 뿐만 아니라 보수에서조차 무능과 독단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근데 국민의 힘이 바보라서 그렇게 내버려두는 걸까요? 저는 이러한 사태가 국민의힘 방치하고 동조하여 생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으로 하여금 '아! 대통령제 하니까 부작용이 많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말이죠.
대통령 자체에 대해 국민에게 피로감을 심어주고 누가 대통령이 되든 똑같다 그러니 대안이 필요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목적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내각제로 개헌하기 위한 밑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가 아닐까 합니다.
이미 대다수의 국회의원들은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해 여러차례 경고해왔고, 내각제로 개헌하기 위해 부단히 찔러보고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보냈고, 문재인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강력한 팬덤과 더불어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또다시 기대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누가 되든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할거고
이를 발판삼아 국회의원들은 내각제를 주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거 같습니다.
취임한지 1년도 안된 대통령이 이토록 까이고 지지율이 바닥에다 앞으로 기대도 안되는 상황인데 향후 5년은 얼마나 피로감이 쌓일까요?
임기 막판 본격적인 레임덕이 오면 국민의 힘이 나서서 내각개헌을 본격적으로 주장할 것입니다. 대통령제에 피로해진 국민들은 솔깃하겠지요.
어차피 국민들은 그렇게 짜놓은 각본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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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달라고 쌩쇼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