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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중대급인 작은규모 부대였는데
수십억짜리 장비가 도입되는것때문에
대통령 방문했던적있어요.
방문 2주정도 전부터
일과시간이후와 주말 휴식없이.
청소 청소 청소 계속 청소만 했었습니다 ㅎㅎ
자대생활하며 바닥미싱을 몇번하긴했지만
그때처럼 그렇게 몇일씩 걸려가며 그렇게 구석구석 깨끗히 해본적은 없는거같네요 ㅎㅎ
D데이날 봤던
대통령이 맨앞에 서서 걷고 그뒤로
별4개부터 별1개까지 이어지던
대통령의 포스쩔던
그 행렬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ㅋㅋㅋ
사실 노무현대통령의 이미지하면
서민적이고 부드럽고 동네아저씨같은
그런 이미지잖아요? ㅎ
근데 수많은 별들을 그렇게 주렁주렁 달고걷던 모습에선
묵직하고 강력한 힘이란게 느껴지긴하더라구요 ㅎㅎ
중대1개규모인 소규모부대라 평소엔
중령정도 계급만봐도 하늘같이 높아보였는데
그날은 별1개 준장도 행렬의 중간에있는 쩌리였죠 ㅋㅋ
영관급 장교들은 말할것도 없고
장성들이 그렇게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충성! 하고 외치는건 첨봤습니다 ㅎㅎ
그래도 노무현대통령은 와서
장병들이랑 기념사진찍고
같이 밥먹고 그런건 안했었네요.
빠르게 부대 한바퀴돌고 새로도입된 장비 시찰한번하고
바로 나가셨습니다.
금일봉으로 장병들위한 삼겹살 회식비만 하사하신채 말이죠 ㅋㅋ
윤항이 지금하는 짓거리를 보면
그게 장병들 불편하게 하지않으려는 배려였던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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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는 지지율 생각하느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