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살수 라는 말이 그 뜻이 아니라네요.6
- 뽐뿌뿌뿌뿌움~
- 등록일 2024-01-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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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화법으로 '낙지 수박 쳐내라'라고 하면 오히려 정세균 말 듣고 저러는가 하고 이재명의 힘이 약해보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모호하게 빙 둘러말했기 때문에, 결단은 이재명이 한 거로 보일 수 있는 거겠죠.
원로로서 나대지 않으면서 조언해주는, 나쁘지 않은 처신이었다고 봅니다.
'어느쪽으로든 해석이 가능한'이라고 썼지만 현애살수 그 말 자체는 이재명 사퇴로 읽혔습니다. 첨 들어보는 사자성어긴 했는데 뜻풀이를 본 순간 사퇴하라는 거구나로 이해했거든요. (제 생각)
근데 정세균이 굳이 그 말을 왜 했는지에 대해선 추가적인 설명을 하지 않을 것 같네요.
@-멜론카카오 대부분 그렇게 이해했었죠.
뉴스기사도 대부분 그렇게 해석해서 보도했고.
그리고 정세균도 님이 말하신 것처럼 추가적인 설명 부탁하는 기자들한테 별 말 안했다고 하네요.
대신에 오늘 봉하에서 권칠승 대변인이 '내가 그 자리에 있었는데 사퇴나 그런 맥락 아니었다'고 했대요.
하이레벨의 정치적 발언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