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탄희, 용혜인 욕할 게 아닙니다.5

윤석열이랑 비교하면 미칠듯한, 넘사벽의, 비교불가의, 천상계였음은 맞지만요.

문재인한테 아부하던 지자체장들, 시군의원들, 

알아서 기어주던 (척 하던) 언론들.

그래서 부동산 폭등장 만들었으면서 투기는 못 막았고,

성별갈등 조장해서 정치적 이득만 보고 실리는 하나도 없었고.

그게 결국 '이대남'이라는 단어로 언론에 휘둘리게 만들고

윤석열이 '여가부 폐지'라는 구라로 대통령 된 거 아닙니까.

문재인 말기에 검수완박 반쪽짜리 겨우겨우 통과시키고

결국 한동훈이 시행령 건드려서 완벽히 우회해버리고

남은 게 뭡니까?

민주당에 이재명 욕하면서 교묘하게 지들 자리만 챙기려고 숨어든 간자들 잔뜩했는데

그게 결국 문재인 정부의 과입니다.

오죽하면 윤석열을 검찰총장 만들고 깜도 안 되는 게 대통령까지 하겠습니까.

이재명도 2년간 압색당하고

조국 일가는 탈탈 털려서 걍 국민적 죄인 되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뭘 하긴 했나요?

오히려 이재명 욕하고 조국 욕하고 그랬죠.

조국이 신당 만들어서 민주랑 다른 길 간다고 하면

지레 겁먹고 민주당 앞길만 안 막으면 지지한다 그런 소리 할 게 아닙니다.

이탄희가 불출마 철회하고 민주당에서 발로 뛰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자리 깔고 가려고 아득바득 위장전술만 펼치는 무능력한 바퀴벌레들보다는 

이탄희 같은 사람이 국회에 많아야 나라가 '정상화'되는 거라고도 생각하고요.

국회의원 아니고 뭔 일을 할지 모르겠는데, 향후에 특검으로 활약할 수도 있겠고요.

용혜인은 저도 페미 일색으로만 가는 건 반대지만요,

생긴지 얼마 안 된 1인정당 기본소득당이 지방선거에서야 워낙 인재가 없으니 페미를 후보로 낼 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총선에서는 당연히 페미만 아니라 다양한 인재를 영입해서 선거 준비중이고요.

"너 진성 페미지"라는 잣대로만 용혜인을 폄훼해서는 곤란하지 않나요.

민주당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겁니다.

관건은 국힘이 80석 밑이냐/아니냐... 그리고

위성정당 혹은 제3진영의 군소정당이 어떻게 민주/국힘과 상호 견제 혹은 연합하면서

1. 윤석열 탄핵

2. 김건희/한동훈 감옥행 (조국한테 들이대는 잣대 정도로만 기소하고 판결 내면 100% 감옥행)

이 두가지를 대선 전에 이뤄낼 수 있겠는가, 아닌가요?

조국/이탄희/용혜인은

이 기본적인 목표, 국민들의 염원을 이루는데 크게 쓰일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