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대선의 표차이는 0.7%, 역대 최소였죠.
막판까지도 정의당의 결단을 기대하면서, 조마조마했었드랬지요.
1. 제가 정의당에게 바라는 것은 하나였습니다.
- 진보를 표방하는 너의 주적이 보수라면, 맨 앞에 나가서 싸워라. 그러면 국민들이 너희가 생각지 못한 더 큰것들을 줄것이다.
- 총선때마다 박빙의 승부처에서 의석을 줄줄이 뺏길때마다, 무엇이 정의인가를 물으며 정의당 지지자들과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
- 민주당->개혁당->열린우리당을 거친 후, 오랫동안 민노당원이었지만, 노회찬 대표가 가신날 분향소를 찾고, 탈당했습니다.
2. 정의당의 몰락은 엘리트주의에 빠진 지도부가 국민을 대상화 하면서, 이미 정해진것이었습니다.
- 민주당을 때려 실망한 사람들을 줍줍하겠다는 못된 버릇을 여전히 고치지 못하다가
- 급기야 비례1번에 류호정이 되었습니다. (노동자와 약자를 대변? 비례 1번이 얘라고???)
- 안철수와 심상정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엘리트 출신을 뻐기며, 국민을 가르치려들었을 뿐입니다.
3. 정의당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 좋은 기회를 살립시다.
- 더불어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나눠먹는 고작 비례 몇 석 때문에, 서로 가르치려 드는게 효과가 있긴 할까요?
- 여기에 오신분들은 이미 정치 고관여층이고, 서로 경쟁해봐야 제로썸일 뿐입니다.
- 오히려 윤석열 반대여론 65%를 어떻게 쓸어올지, 투표율을 어떻게 끌어올릴수 있을지를 논의하는게 이득일것 같습니다.
4. 각자의 선택이지만, 저는 '지민비조'로 정했습니다.
- 처음으로 윤석렬에 비토하시는 TK 장인어른께 조국으로 동정표를 받은 후, 국짐이 윤석렬 꼬붕들로 쫙 깔렸으니, 이번엔 국짐을 찍어주지 마시라고 호소할겁니다.
- 이번 민주당 경선은 당원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보여주었고, 주인을 가르치려고 한 자들은 몰락했습니다.
- 국민 한사람 한사람은 내가 이끌어줘야 할 대상으로 보이지만, 결과로 나타난 민의는 늘 황금비율을 만들어줬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응원합니다
뭐 장인어른이라도 성공해서 최소한 상쇄시키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