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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통부부가 개를 안고 한가위 인사하는 사진을 보면서 국민들은 그의 지극한 개사랑에 개통령이란 별호를 붙였습니다.
누군가는 개가 그 집안의 가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군요.
그 부부에게 개가 닮고 싶은 모상이거나 뭔가 끌리는 전생이라도 되는 진 모르나 그 하는 짓이 개 늑대 여우 코요테 자칼 승냥이 같은 개과목의 심성과 흡사하긴 합니다만 가장 대표적인 충성심이 없으니 그는 개만도 못합니다. 어디 개가 밥 준 과거 주인 무는 것 봤습니까?
그러나 그는 어제도 오늘도 문재인 아내도 딸도 인디언 기우제처럼 뒤집니다. 그리고 스스로 엮어 탄핵시킨 박근혜를 사면하고 시시때때로
찾아 뵙고 조아립니다. 그런 자기부정과, 상대편엔 칼바람 제편엔 봄바람 면죄부로 일관하니 세상은 그를 무도하다 합니다.
더하여 등돌린 국민7할에 대하여 반국가 공산전체주의라 적대하니 그 누가 그를 존중할 할까요? 그래서 그는 외롭습니다.
그래서 누구 하나만 만나면 장광설을 늘어 놓고 술을 처먹어 주취국정이고 미친국정인 겁니다.
나는 '다르다' 외치면서 쎈 척해보지만 침몰하는 배의 선장에 고개 숙이는 자 몇 안됩니다. 지금은 일자리라도 하나 얻을까 찾는 이 적지 않을 테지만 점차 용산엔 '문전작라'의 적막이 깃들 겁니다. 그 때 비로소 그는 봄을 여윈 슬픔에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 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 보니 눈물만 흐른다' 어쩌구 하는 가사의 노리를 그 특유의 절창으로 부를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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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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