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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분노: "이딴식으로 외교 하는건 역사상 전례가 없어" 143
이름: 난폭한범고래


등록일: 2022-08-04 16:14
조회수: 28045 / 추천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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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외교결례 범했나…"펠로시, 의전 없어 매우 불쾌"

" 향후 대한민국의 국제외교에 대재앙  부메랑으로 돌아올것 "


"공항 자체가 텅 비어있었다. 이런 외교적 결례는 전례에도 없어 "

"공무원 한명도 안나와 텅 비어있는 의전은 아무리 아마추어 정치인이라고 변명 안되 "

"윤석열 대통령은 내가  미 연방의회 대표자이자 아시아 외교 총괄자로 온 것을 이해하나? "

"펠로시는 미국 정부 서열 3위. 2위가 부통령이니 사실상 그녀가 연방 의회, 입법부 1인자 "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펠로시 파트너는 왠만한 국가수장급인 미 연방 국회의장"

유승민 "윤 대통령, 반드시 펠로시 만나야…휴가 이유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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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3일 밤 한국에 도착했을 때 한국 측 의전 관계자가 전혀 없었던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대사관에서 "펠로시 의장이 한국 측 인사가 아무도 접견을 나오지 않은 것을 두고 매우 불쾌해했다" 고 전했다. 보통 외교적 수사를 고려했을 때 유감도 아니고 불쾌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면 보통 일이 아니다. 이 정도 수위는 적성국에게나 쓸 '분노'를 순화한 외교적 표현이기 때문.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이유로 펠로시 의장과 만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의전까지 부실해 미국에 외교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펠로시 의장을 포함한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이 탑승한 C-40C 전용기는 지난 3일 밤 9시 26분께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펠로시 의장을 맞이한 한국 측 의전 관계자는 전무했다. 펠로시 의장은 주한 미국대사관 등 미국 측 관계자들만 만난 뒤 용산 호텔로 이동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4일 오전 TV조선 '신통방통'에 출연해 "실제로 우리 측 인사는 안 나간게 맞는 것 같다"며 "외교라는게 의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데, 방문하는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아무도 안 나온 것이 사실이라면 결례가 맞다"고 지적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같은 부실의전에 상당히 불쾌했던 것으로 보인다. 펠로시 의장 일행은 용산 호텔로 들어갈 때 한국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던 정문이 아닌 다른 쪽 통로를 사용해 취재진을 '패싱'했다.


실제로 펠로시 측 관계자는 "펠로시 의장은 한국 측 의전 관계자가 아무도 안 나온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부산일보>와 통화에서 "(외국) 의회에서 오는 인사는 영접 대상이 아니다"라며 "외교부 지침에서도 행정부 인사는 포함되어 있으나, 의회 인사에 대한 영접 지침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권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SNS에 '윤석열 대통령은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동맹국 미국의 의회 1인자가 방한했는데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미국은 대통령제 국가이지만, 외교 안보는 의회가 초당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다. 국방비 등 예산에 있어서도 의회의 힘이 막강하며, 한미동맹에도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검토했을 때, 주한미군 유지 결의를 한 것도 미 의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의회의 대표인 하원 의장은 미국 '국가의전 서열'로는 부통령에 이어 3위인데, 워싱턴 권력에서는 사실상 2인자"라며 "미국의 상·하원 의원, 국무장관, 국방장관 등이 방한해도 역대 우리 대통령들은 대부분 이들을 만났다. 격을 따지지 않고 만난 것은 그만큼 한미동맹이 중요했고 이들의 역할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펠로시가 이번 아시아 순방 일정으로 방문한 여러 나라들은 각국 정상들이 직접 만났다.  아직 방문 안 한 일본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면담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한국만 이렇게 안 만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더 큰 문제는 펠로시를 안 만나는 이유라고 든 것이 대통령의 휴가였다. 직접 휴가라고 언급하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개 정치인도 아니고 미국 정계에서도 손꼽히는 매우 중요한 손님이 왔는데 국가원수가 휴가를 이유로 이걸 패싱하는 것을 이해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게다가 펠로시가 입국하는 시각에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랍시고 연극을 보러 갔다가 연극배우들과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누가 유출한 사진도 아니고 해당 사진이 사용된 기사들은 다 대통령실 제공이라고 표기하고 있어서 잘못된 행동이라는 인식조차 없다고 비판받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의 인식 부재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시절 탁현민과 비교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한국 측 인사가 공항에 접견조차 나가지 않았다. 정 휴가라서 대통령이 못 나가겠다면 총리 등 다른 고위인사나 하다못해 외교부 의전팀이라도 보내는 것이 정상인데 말단 공무원 한 명도 안 보내고 미국 측 관계자만이 펠로시를 맞이했다. 기본 의전까지 패스하는 것은 적성국 외교사절에게도 안 할 명백한 외교적 결례다. 더군다나 상대는 대한민국의 최대 우방국인 미국의 주요 인사인데도 말이다. 이 탓에 패싱을 넘어 노쇼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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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전날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이고 중국이고 난리가 난 동아시아 정세에서 대통령이 직접 펠로시 의장과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눠도 모자를 판에 연극을 보러가는 건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참고로 펠로시 하원의원이 2006년 하원의장이 된 이래 외국 방문에서 이렇게 상대국 정상의 찬밥대우를 받은 적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통령들인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모두 펠로시 의장을 직접 만남에 주저함이 없었다.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처럼 휴가중에 고위 관직자 쿠웨이트 총리가 왔는데 패싱하지 않고 휴가를 취소하고 만남을 가졌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오자 휴가중 만남을 가졌다.  특히 외교부 장관부터 비롯해서 한국 측 공무원이 아무도 안왔다는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한국 외교사에서 아무리 사이 나쁜 국가의 외교사절이 방문하더라도 아예 아무도 한국 측에서 접견 인원이 오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하물며 미국은 대한민국의 최우선 동맹이다. 이런 미친짓은 그 어느 대통령도 한 적이 없다.


게다나 펠로시 의장의 순방은 미 동맹국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취지였고 전날에 대만에서 미국의 중국-러시아에 대한 강한 동맹국 결속의지를 보여줬는데 한국이 펠로시 의장을 홀대한 것은 중대한 외교적 결례이며 한국이 중국의 눈치를 보면서 동맹국 미국을 홀대했다는 논란이 파다해졌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윤석열 대통령은 낸시를 피하는 건가? 윤은 펠로시를 만나기 위해 여름휴가를 취소하는 것을 거부했고 중국을 격분시키는 것을 피했다"라는 기사를 내 한국이 중국의 눈치를 보며 굴종하는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대만을 방문한 펠로시로 인해 굴욕감에 휩싸여 있던 중국 네티즌들이 펠로시를 패싱한 윤석열더러 기개 있다느니, 총명하다느니 하면서 윤석열을 띄워주는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말 NATO 정상회의 직후 7월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중국에 대한 균형외교를 주문하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무리한 NATO 정상회의 참석의 후폭풍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


한국 정치권에서는 "아무리 처음 해보는 초보 아마추어 대통령이라고 해도 그렇지, 가뜩이나 동맹국 미국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지대한 거물급이 몸소 찾아왔는데도 예정된 휴가나 즐기겠다는 자세는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펠로시 의장의 무게감을 고려할 때 휴가를 이유로 대면 인사조차 하지 않는다면 향후 윤 대통령이 미 측 고위 인사를 만날 때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동아일보에서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이런 행동이 향후 그가 미국 고위인사를 만날 때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이렇게 외교관련 파트가 완전히 공백상태에 놓이면서 김진표 국회의장만 만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정부는 이를 해명하겠답시고 '펠로시 의장이 의회를 대표하는 인사인 만큼 카운터파트인 김 의장과 만나는 게 맞다'란 발언까지 했다.  상황파악이 전혀 안 되고 있다는 소리임과 동시에 상술한 다른 나라들의 국가정상까지 격하하는 발언이다. 정작 지난 7월 옐런 美 재무장관이 방한했을 때는 정상적으로 접견했고, 지난번 스페인 나토 회의까지 갔다온 만큼 더더욱 이해가지 않는 행보다.


단순히 정황만 가지고 볼 문제가 아니라 펠로시 의장 개인에 대한 격도 함께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펠로시는 18선이나 하원의원직을 연임할 정도로 미국 정계의 최고참격 인물이고, 상원의장은 미국 부통령이 겸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하원의장은 미 대선에서 선출되는 공직 다음으로 최고위직이다. 미국은 한국보다 의회의 힘이 센 편인데다 특히 외교쪽은 더더욱 의회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한국 국회의장과 1대 1로 비교하기 곤란하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정부를 견제할 야당 최고위직이 될 수도 있으며 펠로시 본인이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경우에 그가 해당되었다. 따라서 국가수반이 직접 접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역대 한국 대통령들도 항상 미 하원의장을 접견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타국과의 정상회담과 같은 일정도 아닌 휴가로 그를 대체했다는 점에서 합리화가 어려울만큼 전례가 없는 상황까지 만들어가며 접견을 하지 않았다는 건 상대적으로 더욱 논란의 여지가 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련 질문에 "당초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 일정이 윤 대통령 휴가와 겹쳤기 때문에 윤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며 대통령실 내 다른 인사들과의 별도 면담 일정도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자 펠로시 의장과 전화통화는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펠로시가 대만에서 바로 일본으로 간 것도 아니고 한국을 직접 방문한 상태인데, 그걸 또 전화로 때운다고 하면서 기름을 붓고 있다. 집에 손님이 왔는데 안방에 누워 전화로 응대하는 것도 전례가 없는 황당한 발상이다. 휴가라면서 또 전화는 하겠다는 모순은 둘째치고, 지금 대통령은 지방도 아니고 용산에서 15분 거리인 서초 자택에 머물고 있다. 이건 미국에게 간접적으로 선전포고하는 꼴과 다를바없다. 정확히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적성국들이 미국 국무부 장관이나 대사에게 하는 짓과 똑같은 패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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