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로벌 e스포츠 캠프’ 참가자들이 폐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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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지난 6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 ‘글로벌 e스포츠 캠프’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폐회했다.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체계적인 e스포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해 한국 e스포츠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LCK 소속 아카데미 3개 팀과 아카데미 시리즈 출전 4개 팀, 일본 아카데미 1개 팀 등 총 8개 팀에서 4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캠프에선 참가자들의 e스포츠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자주 직면할 심리적·신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기술 및 이론 교육 ▲피지컬 트레이닝 ▲멘탈 트레이닝 ▲‘프로즌’ 김태일 크리에이터와 최병훈 DRX 단장의 토크쇼 ▲레크리에이션 ▲연습경기 등의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또한 DRX 챌린저스 ‘엑스페션’ 구본택 감독과 아카데미 ‘Scouter’ 원준호 코치, ‘Arang’ 조아람 코치가 유망주들의 연습경기를 분석하고 집중적인 피드백을 진행했다.
일본 팀 소속 한 참가자는 “이번 아카데미 캠프 참가가 나와 팀에 좋은 기회였다.
부산e스포츠경기장 같이 좋은 시설에서 한국 코치진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글로벌 캠프를 통해 e스포츠로 계속 교류하고 실력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선수 양성의 전문성과 체계화를 갖추기 위해 기획됐다.
협회는 e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체계화된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e스포츠 전문 시설 활성화와 지속적인 인재 양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1 KeSPA·IESF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닉스크리에이티브, 동아오츠카, 아이컴브랜드, 에이수스, 켈미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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