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일찌감치 ‘2023 LCK 스프링’(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5장의 티켓 중 4장의 주인이 결정됐다.
디플러스 기아(사진)와 젠지, KT 롤스터, 한화생명e스포츠 순이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스프링 7주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등 상위권 팀이 승수를 보태면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앞서 T1은 6주차에서 연승하면서 가장 먼저 6강에 입성했다.
7주차 들어 디플러스 기아는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연승하면서 4일에 플레이오프 상륙에 방점을 찍었다.
두 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이었다.
이로써 디플러스 기아는 최근 4경기에서 세트 득실 +8을 기록했고, 단숨에 단독 2위까지도 치고 올라왔다.
5연승을 달리던 6주 차에 디플러스 기아와 T1에 연패하면서 6위까지 추락했던 KT 롤스터는 7주차에서 젠지, 리브 샌드박스를 이기고 다시 4위까지 회복했다.
한편, 젠지는 KT 롤스터에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약체 브리온을 누르고 10승 4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디플러스 기아와 승패는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1포인트 밀린 때문이다.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KT 롤스터와 승패가 동일하나, 득실에서 1포인트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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