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t ‘에이밍’ 김하람 제공| L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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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종로=김지윤기자] kt 롤스터가 코로나 악재 속 DRX를 잡고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kt는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5주차 DRX와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kt는 ‘커즈’와 ‘라이프’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경기 펼쳤음에도 DRX를 누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얻어냈다.
DRX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두 팀은 14분까지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쳤지만 먼저 침묵을 깬 건 DRX였다.
미드에서 깊게 들어온 ‘커즈’를 자르고 선취 킬을 올렸다.
양 팀은 두 번째 전령 앞에서 소규모 교전이 열렸고 각각 1대 1 킬 교환을 했다.
kt는 불안했던 흐름을 잘라내고 이득을 올렸다.
‘베릴’을 자르고 용을 챙기며 ‘빅라’ 이대광이 2킬을 올렸다.
하지만 24분경 잘 큰 ‘빅라’가 미드에서 무리한 플레이로 무기력하게 잘렸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DRX는 바론을 챙겼다.
이후 DRX는 열린 한타 교전에서 킬을 쓸어 담아 골드 차이를 5000까지 벌렸다.
38분경 거세게 반항하던 kt는 DRX 몰래 바론을 시도했지만 그 과정에서 열린 한타 교전에서 대패했고 DRX는 그대로 kt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kt가 웃었다.
DRX는 탑 ‘올라프’와 정글 ‘벨베스’를 꺼내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국 패배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킬을 오고 갔다.
2분경 kt ‘라스칼’과 ‘커즈’가 ‘킹겐’ 올라프를 자르며 첫 킬을 올렸지만 미드에서는 ‘제카’가 ‘빅라’를 잡으며 깔끔한 솔로킬을 냈다.
kt는 연이어 탑 갱킹을 시도해 올라프를 끊어 킬을 올렸다.
오히려 불리했던 DRX가 다시 반격을 시도했다.
2킬을 내준 ‘킹겐’이 역으로 ‘라스칼’을 잡으며 순식간에 흐름이 DRX로 넘어왔다.
그러나 kt가 DRX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
kt는 바텀에서 벌어진 한타 교전에서 승리했고 ‘에이밍’ 김하람이 4킬을 올려 성장했다.
DRX에게 2킬을 주고 미드 2차까지 주며 위기도 맞았지만 ‘에이밍’을 앞세워 드래곤과 미드 한타 교전에서 2번 승리하며 골드 차이 6000 이상까지 벌렸다.
엎치락뒤치락했던 게임은 43분경 kt가 미드에서 DRX 상체 3명을 끊어내고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 ‘커즈’가 kt 바텀에 힘을 실어줬다.
‘베릴’의 유미를 자른 kt는 선취 킬을 올렸고 6분경 탑에서 열린 소규모 한타에서 또 1킬을 올렸다.
하지만 ‘커즈’가 바텀과 미드에서 연이어 킬을 줬다.
DRX는 불리했던 흐름을 바꾸며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kt에겐 ‘에이밍’의 제리가 있었다.
19분 바론 앞 한타 교전에서 kt는 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했고 ‘에이밍’은 5킬을 올렸다.
23분경 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린 kt는 ‘라스칼’을 내주고 바론을 획득했다.
다시 한 번 벌어진 마지막 용 앞 한타에서 승리한 kt는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 kt는 4승 5패를 기록, 7위 순위를 유지했다.
반면 DRX는 5승 4패로 6강 경쟁에 빌미를 제공하게 됐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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