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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을 좋아하는 팬이지만 롤드컵에서만큼은 일단 LCK의 진출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했는대
믿었던 젠지마저 떨어지며 힘들다 생각했습니다... 만약 올라가도 상대는 징동이였고
역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징동마저 이겼을때 정말 기뻤고
결승은 LPL에서 가장 약체로 꼽히는 웨이보였지만 일단 결승에 올라온 팀인만큼 반반이라고 봤습니다
작년에 티원이 DRX에게 결승에서 진것을 아무도 예상 못했던것처럼...
결승은 생각보다 명장면없이 티원이 3:0으로 승리했고 4강에 올라온 LPL 3팀이 모두 티원에게 무릎꿇었습니다.
7년만에 롤드컵 우승트로피를 들었고 이번에 LCK팀들이 모두 떨어진만큼
응원하는팀 상관없이 LCK팬분들이 모두 티원의 승리를 응원했던것같아요 8강에서 떨어졌다면
LCK는 2.5부리그도 안되었을테니깐 이번롤드컵 정말 행복하게봤고 기다렸던 티원의 우승까지 보게되었네요 ㅎ
전세계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롤드컵 트로피를 꿈꾸지만 우승컵을 들수있는건 한팀밖에 없는대
그팀의 팬이라는게 정말 행복합니다.
16년 우승이후 하락세도 겪고 잘하기도 하고 다시 못하기도 하고 경기를 관람하다가 꺼버린적도 많아요
그래도 선수욕은 한적없음.
페이커 팬으로 시작해서 이번 제오페구케 멤버들 모두 애정이 깊어서
이번멤버로 꼭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들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대
열심히 달려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준 선수분들과 코치진분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응원해준 팬분들 같은 마음으로 응원했던 동지로서 고생 많았고 다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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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