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채 문의드립니다. 이번에 어머니가 탁구를 배우신다고 구매해달라고해서 탁구채를 알아보니 엄청다양하고 복잡하더군요..
알아보다가 어머니가 탁구교실 그만두면 나중에 제가 써먹어볼까하고 ..충동적으로 탁구채를 2개 구매했습니다.
어머니들도 용품에 메이커부심이 있는거같고 목판이 좋은거면 오래쓸수있게지란 생각으로.. 한개는 엑시옴 하야부사zi , 한개는 버터플라이 장지커 슈퍼zlc 이렇게 2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여성 초보용으로는 2개중 어떤게 좋을까요? 2개를 나란히 쳐다보다 그냥 나무판때기라 뭐가좋은지 잘모르겠어요..;; 너무 아는게 없어서 그런지 군대에서 쓰던 탁구채3만원 짜리랑 이번에 구입한 탁구채 2개랑 그게 그거같고 그냥 디자인좋은 나무판 느낌임..ㅠㅠ
그리고 요기에 어울리느 러버는 뭐가 좋을까요?? 기본지식이 없어서 일단 러버 2짝만 구매해놨는데 한개는 테너지05 이고 한개는 한자써있는 중국제 러버네요..;;; 테너지05는 좋다고해서 그냥 산거고 중국러버는 자본의 압박으로 싸서 그냥 산거요..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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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테스
두 블레이드 구입비로만 거의 50만원을 쓰셨으니 당연히 자금의 압박이 올 수 밖에 없지요.
러버 포함해서 20만원 정도가 초심자 수준에 적합한 가격대입니다.
버터플라이를 고집하신다면 여성분에게는 프리모라츠카본, 슐라거카본라이트 정도면 충분하고,
남자분에게는 티모볼ALC 정도면 충분합니다.
러버는 남자분은 05/64조합, 여자분은 양면 64조합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버터플라이나 엑시옴에 대한 고정관념만 벗어나면 엄청난 신세계가 있습니다.
항상 그부분이 아쉽네요.
우리나라 스포츠계의 고질적인 인맥과 줄서기라는 악성적 관행의 늪에 빠져있듯이 탁구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수들은 죄다 코르벨, 버터플라이가 아니면 챔피온과 엑시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