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것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저번주 금요일? 쯤으 피자먹다가 왼쪽 아래 어금니가 깨져서 치과엘 갔습니다.

우선 피자를 먹다가 돌리 씹혀서 뱉어보니 깨진 이더군요..;; 하나도 안아팟습니다만 평소에도 겉에 골같은 부분에 검어서 충치인가..생각도 들기도 하고 해서 갔습니다. 

병원엘 갔더니 엑스레이를 찍고 이가 많이 썩어서 신경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양쪽 위아래 어금니랑 옆부분도 많이 썩었다고 이건 신경치료까진 안가도 되고 충치치료를 해야한다고 해서..

순간 정신이 멍해져서 알겠다고 하고 바로 치료 들어갔습니다...그래서 신경치료 1개에 충치치료 거의 7개? 정도 해서 이가 그냥 벌집이 되어버렸네요...

충치는 그라인더로 긁어내고 레진으로 씌운듯 합니다...이빨색...내일 병원가면 뭘로 씌웠냐 물어봐야겠네요..근데 개당 7만원이면 레진이겠죠

그리고 다음 방문 (이번주 월욜)에 가서 신경치료한 부분 임시봉합? 걷어내고 신경을 긁어내는거 하고 약바르고 다시 임시밀봉 하고 나왔습니다..목요일날(내일) 기둥 세운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치아 옆면에 뿌리가 보이는 부분이 몇개 있고 치아 표면에 깨진거같은 흠이 있었는데요

그부분이 외부로 드러나는게 오래되면 신경이 손상된다고 해서 그라인더로 옆면을 얇게 갈고 치아색이랑 비슷한걸로 씌웠습니다...시간은 뭐 몇분 안걸렸지만 충치 치료값이랑 같은 개당 7만원씩 나오더군요..;;

여기서부터 궁금한게 있는데요...

1.신경치료한부분인 왼쪽으로는 1주일째 씹지는 안았고 오른쪽으로만 식사를 했는데요 오른쪽에도 어금니 위아래 다 충치치료를 한 상황인데요. 가만 있으면 아무 느낌 없는데 저작활동을 하거나 찬물,뜨거운 커피 를 마시면 욱신욱신거립니다...여기 글 살펴보니 신경 아래까지 그라인더로 긁어내고 아말감으로 씌워놨으니 2~3주는 통증이 갈거라고 하는데 정말인지 알고싶구요..

2. 신경치료에서 기둥을 세운다고 하는데 그거 많이 아픈가요?..치과적 통증은 이제지긋지긋하네요....신경치료후 처음 방문때는 안아파서 기분 좋았는데...

3. 옆에 뿌리가 조금 보이고 옆면에 깨진거같은 흠이 있는걸 갈아내고 씌우는 작업을 했는데요..이거 정말 해야했어야하는건지..혹시 과잉진료는 아니였을까..싶네요....이거 씌우는거는 영구적인게 당연히 아니니..나중에라도 닳거나 깨져서 갈아낸 치아 속살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그 시림은...ㅜㅜ

솔직히 신경치료 1개 충치 7군데 치료..옆면 갈아서 씌우는거 4개...한번에 선택한걸 후회하긴 하는데요..다른데 돌아다녀보고 할걸...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