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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같이 근무하고 있는 대리님이 계시는데 대리님 얘기에요.
대리님이 결혼하고 와이프랑 쌍둥이 아들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둘째가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좀 안좋았데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4학년정도 되는데 3~4년 전부터 새로운 물건을 접하면
발열하고 구토를 동반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아들만 그러면 몸이 안좋겠지 생각드는데 아내분도 같은 시기부터 같이 그러다보니...
어찌보면 민폐지만 마트에서 장을 보고 증상이 있으면 몇번이나 가서 교환요구를 한데요
병원에서도 도저히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고, 저는 이제까지 정신적인 문제구나 라고 생각했지요.
근데 업무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서 몰래 구석에다가 두었는데
새벽에 아내분이 열나고 아파서 병원 가보니까 목이 심하게 부었데요
그래서 대리님께 여쭤보니까 오늘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새로운 물건을 안보이게 몰래 숨겨놔도
둘째하고 아내분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몇년째 외식도 못하고 여행도 못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매년 휴가도 하나도 안쓰더라고요
새로운 물건이 곁에만 있어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데
이와 관련된 병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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