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오르바나 라이브 모델이 가성비로 출중하다는 말에 이녀석을 사면 좋겠군? 싶었는데, 디자인이 아웃도어를 하기엔 약간 버겁다는 느낌과..
연결 선이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이라서 단선의 우려가 되어... 제 마음속을 살짝 벗어나던중
모멘텀과 mdr-1r 시리즈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현재 독일에서 거주중이며 향후 2-3년간은 독일에 있게될거같아 구매를 독일에서 하기로 결정하였고,
독일이다보니 독일 제품이 나을수도 있겟다 싶어 모멘텀으로 알아보던중 한국의 하이마트 와 같은 전자상점 2군대를 들러 가볍게 청음을 해 보았습니다.
몇몇제품들 청음 많이 해 보았는데요 제가 염두에 두고있었던 모멘텀 오버이어 / 온이어 두 제품과 mdr-1r 제품만 유심히 청음해보았어요.
온이어 제품같은경우는 말 그대로 온이어 제품이었고 오버이어는 약간 귀에 얹어지는 포지션이 애매한거같다? 감싸 주는느낌이 약하다?
아 이런 부분을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거론했던거구나. 아 무슨말인지 알거같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mdr-1r 경우엔 음~ 부드럽게 감싸주는데? 라는 느낌이 강했고,
착용감에 있어서는 사실 제가 서서 들은게 약 1시간정도밖에 안되어 장시간 착용시 어떤 불편함이 있을런지에 대해선 경험해 보지 못했네요.
음질 부분에 있어선 모멘텀의 경우 음 쏘고 꽂히는 느낌이 잘 드는구나. 밝고 경쾌한 음질인거 같다.
mdr-1r 경우 느낌이 전체적으로 따스했으나 뭔가 귀에 마스크를 하나 덧대고 듣는듯한 느낌? (모멘텀에 비해)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은 클래식, 재즈 그리고 가끔 올드가요(김건모, 신승훈,통기타 시대의 가요들) 인데 반해,
나오는 음악은 비트가 강한 음악들과 팝과 약간 격조되는 그런 신나는 음악들이었습니다.
제가 둘러본 마트의 경우 가격대가 대충 이렇게 되있더군요.
소니 mdr-1r 180유로 27만원 언저리
소니 mdr-1rbt 280유로 42만원 언저리
소니 mdr-1rnc 280유로 42만원 언저리
젠하이저 모멘텀 (오버이어 290유로 43만원 언저리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 190유로 28만원 언저리
착용감이나 인터넷상의 후기를 봐도.. 어찌된게 단점이 거론되지 않는 제품이.... mdr-1r 씨리즈다보니..
구매후기 리뷰 질문글이 그리 많은데 불구하고, 구매하고 나면 단점이 없어 단점 글을 적을수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어
mdr-1r 시리즈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리즈를 잡고 나니 노멀이냐 블루투스냐 노이즈캔슬링이냐.. 여기서도 갈등이 생기더군요.
그래 이왕 사는거 15만원 더 주고 비싼거. 옵션들어간거 사서 3년 더 쓴다 생각하자.
하루하루 찍어보면 하루에 2백원씩 더 내고 더 좋은거 산다 생각하자!
뭐 이런 합리화를 거쳐서.. 1rnc모델로 가게 되었습니다.
독일이 뭐 일처리가 처음부터 끝 까지 다 느린데. 한국에선 상상도 할수없는.. 결재하고 1-2주의 기다림이 필요로 한거 같습니다.
인터넷 개통할때 기사 부르면 빠르면 1주 늦으면 2-3주씩 걸린다 하니..
구매는 어제 새벽에 하였으나 배송예정일은 20일인데 이게 출하일인지 제가 받게될 날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한국같았으면 수도권지역이면 다음날. 지방일경우 2틀후엔 받아볼수있었을텐데..
ps..1
제가 둘러보던 마트에서 akg k551 이 모델을 많이 세일판매 하고있던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후기가 나쁘지도 않은거같고,
한국에서의 판매비용이나 독일 내에서도 꽤 싸게 파는거 같은데, 되려 가성비를 생각하면 저놈을 샀어야 하는건가? 이런생각도 들더군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280유로짜리를 150유로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음.. 한화로 치면 22만원 언저리인거 같은데!
디자인이 다소 큼직큼직하고 mdr-1r 시리즈보다 섹시해보이지 않는다는 외적인 단점이 보이긴 하는데..
음..차라리 헤드폰+이어폰 조합으로 간다면
akg k551 + mx985 / 오르바나 에어 조합으로 갈까... 싶기도 하고
오르바나 라이브 + 오르바나 에어/mx985로 갈까.. 싶기도 하네요..!
이 조합은 어떨까요? -ㅁ-;;
ps..2
헤드셋을 알아보다보니.. 이어폰에도 눈이 뜨여지고, 그러다 보니 괜한 욕심이 생기게 되네요.
우선은 헤드폰을 착용해보고 사용해보고.. 지켜보다가 추가로 필요하면 구입하던지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젠하이저 mx985 77유로 (11.5만
오르바나 에어 50유로 (7.5만
가격대가 이렇던데.. 이런 가격대라면 어떤게 더 가성비 부분에서 좋을런지..!
이어폰같은경우엔 제가 있는 도시 내에 청음샾이 어디있는지.. ㅜ
큰 전자마트에서도 이어폰은 청음을 못해보아서.. 이렇게 여쭙네요.
내구성을 고려해보면 mx985
디자인의 핫 함은 오르바나 에어
가격의 핫 함도 오르바나 에어
제가 안경을 쓰다보니.. 불편함이 예상되서.. 착용감은 mx985
음질은 뭐 둘다 10만원 언저리의 끝판왕이라고들 해서.. 개인적인 차이가 좀 있을거 같긴한데..
mx985 vs 오르바나 에어. 위의 조건을 고려하면 어떤게 더 나을까요..?
ps...3
제가 정말 미친건지... 근 1주일동안 미친듯이 헤드폰만 조사하고, 들었던거 또 들으러가고, 가격 뽑아보고. 한국에서 살까 독일에서 살까..
심지어 결정하고 결재까지 mdr-1rnc로 한 마당에 k551+이어폰 조합으로 갈까. 싸게 먹히는데? 이런 생각도 들고...
참 한심하고 답답하네요.. 등 어딘가가 가려운데 어디가 가려운지.. 모르겠는 그런기분? 찝찝하고.. 그런기분이 드네요..!
조언좀 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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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k551 에 대한 것은 전혀 몰라서 검색을 해서 본 것 밖에 없는데...
둘다 포터블 레퍼런스를 지향하는 헤드폰이고...
1rnc 가 있으시니 참고 넘기시길 바랍니다...(타국인데...수집은;;;)
이어폰
mx985 한국보다는 3만원정도 싸고...오르바나 에어는 절반가정도네요 ㄷㄷㄷ
여지껏 제가 여기저기서 본 평에 의하면...
에어는 안경착용자들도 큰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고...간혹 헹거부분이 부러진다는 것을 봤네요
저도 비슷한 헹거류 이어폰 경우에...착용하는 순간에만 번거롭지...
착용한 후에는 그다지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mx985 는 거의 오픈형이어폰의 끝판왕이고...에어는 그 밑 중간보스 정도;;;
소리 성향은 mx985는 저음이 강한편...에어는 밸런스형...
본인의 취향에 맡는 소리를 우선하시고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그 가격대에 구할 수 있다면...저는 이어폰만 두개 사겠습니다만...
저는 이미 헤드폰만 9개...이어폰만...20여개라...더이상의 수집은...병 ㅜㅠ
상세한 답변 정말인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직 물건 발송전이라 지금이라도 캔슬을 놓을순 있는데, 독일 내 전자기기류 물가가 대체적으로 비싼대 반해 몇몇 제품들 특가로 나온것들 중에는 한국에 비해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 모델이 몇개 손에 꼽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오르바나에어 경우 행거에 플라스틱 부분이 떨어지는 경험담을 몇개 보았는데, 그점이 좀 크게 걸립니다. 붙이면 붙는다지만.. 애시당초 사용자가 조립해서 쓰는 물건도 아닌데.. 괜히 그러면 정이 떨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mx895 모델인데.. 헤드폰도 아웃도어형 올라운드 스타일인데 이어폰까지 굳이 필요로 할까? 라는 의문이들고..
가격이 2-3만원 선이면 에라이~~ 하고 지르겠건만.. 헤드폰만 40만원 초반대의 비용을 지불한 현재로써 이어폰의 욕심을 그냥 꾹꾹 눌러 참고만있네요..!
에휴... 독일은 한국에 비해 선선한 날씨가 많아서 헤드폰을 지금부터 껴도 크게 부담은 안돼겠다..! 싶으나.. 그래도 아직까진 헤드폰 끼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어.. 제가 끼고 돌아다니면 여름철에 저게 무슨짓이여~~ 하고 시선을 받게 될까 살짝 겁도 나네요 ㅋㅋ
그래서.. 이어폰을 사야되는거야~ 말아야되는거야~ 참 망설여지는군요.. ㅋㅋ
오르바나에어나 mx895 모델같은경우. 그리고 mdr-1r 모델도 그렇고 한국에서 정식 as 는 불가한가요?
mdr-1r 씨리즈경우 보면 박스에 붙어있는 정품마크를 영수증에 부착후 잘 보관하라는 글들을 보았기로.. 불가능할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단선이나 떨어트리거나 충격이 가해지지않는이상 쉽게 고장나지 않는 물건이라 크게 염려는 안든다만..
아차..! 그리고 오르바나에어와 mx985 모델인경우 한국보다 지금 독일이 더 싸서 드는생각인데 지인들께 선물을 해도 나쁘지않겠다.
모델명을 인터넷에 찾아볼테고 나름 고가의 이어폰인데 그에반해 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사서 선물을하니 반값으로 원가의 생색도 낼수 있겠구나! 뭐 이런생각도 드네요 ! 관세나 이런부분이 어떻게 될런지..!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일정 금액 미만일경우 관세가 없으면 한 두어개 사다 친구주고 지인들 주면 참 좋아라 할법 한데요! 흐흐
감사합니다..!!
아차... 이어폰을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참 고민되네요..! ㅋㅋ
외국에서 산 물건들은...국내 정식 A/S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보통 관세는...한화 15만원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에만 물게 되어 있습니다...
직접 산 물건에 대한 관세도 마찬가지인데...그것은 박스 미개봉일 경우입니다...
신혼여행가서 태그도 안때고 새거 자랑하다가 관세 물었다는 글 자주 보이죠..ㅋ
그래서 선물용은 박스를 까서 따로 보관하고 쟁겨오는 방법을 쓰면 됩니다.
Used 에 대한 것은 세관에 거리낄 게 없거든요...
(선물 받는 사람이 박스를 직접 까야 성적흥분을 느끼는 분이라면...흠흠...)
저도...가끔 이 계절에 헤드폰을 착용할라치면 귀에 습기차는 현상을 겪곤 합니다-_-;;;
(아주 작은 온이어라고 해도 피할 수 없고...즐길 수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