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mdr-1rnc 고민끝에 절반은 충동적으로 구매하였었어요.
청음도 해보고 알아보기도 많이 알아본 끝에.. 더이상 시간 지체하며 끌기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다 보니...
알아본 정보에 의해 착용감과 저에게 그나마 더 구미를 당기게 했던.. 모델인 mdr-1rnc..
독일이 한국보다 mdr-1rnc 는 조금? 더 비싼거 같더라구요 ㅠㅜ
암튼 여차저차 끝에 결제하고.. 기다리고 있던찰나..
그냥저냥 이어폰 검색해보고 하던중.. 미친듯이.. 이어폰에 대한 욕심도 커지더군요....
오르바나 에어와 mx985..
오르바나 에어가 독일현지에서 가격이 좀 저렴하게 풀린거 같아 사고싶다 사고싶다 살까? 사야겠다! 이런 감정변화가 오던중..
내구성의 아쉬움. 제가 안경을 쓰는 터라.. 불편할거같다. 라는 생각에 치우쳐.. 비슷한 호평을 받고있는 mx985..
미친척 질렀네요..
mdr-1rnc + mx985..
제가 전에 쓰던 이어폰은 크레신 e700 모델과 애플 아이폰의 번들이어폰. 그외 번들이어폰만 전전하다...
독일 유학나올때 들고나온 e700의 단선으로 인해 알아보던중.. 헤드폰과 이어폰의 세계에 이제 막 입문을 하게 된거 같습니다..
꼴에.. 음악 공부하는 학생이란답시고.. ㅜㅜ 헤드폰 그냥 아무거나 사지 뭐~ 이런 마음으로 접근했다가.. 음악 공부하는데..?
라는 생각으로 좋은거? 조금더? 조금만더? 하다 보니.. 이렇게까지 됐네요...
제가 가지고있는 기기는 아이폰4s, 소니 엑스페리아 레이, 그리고 넥서스7 입니다.
아이폰4s 로는 제가 부른 곡, 제가 받은 레슨 녹음파일 듣는것과 유투브 영상, 음악 듣는용도가 거의 대다수고
엑스페리아 레이 로는 mp3 파일, 특히 오페라 아리아, 독일가곡, 이태리가곡 등 클래식 음악이 대다수고 가끔 통기타 시절 가요와,
김건모 신승훈 시대의 가요들. 그리고 올드팝, 재즈 등입니다.
넥서스7 으로는 뭐 영화보는것이 주가 될거 같다고 볼 수 있는데요..
참... 이미 결제까지 다 해놓고.. 이게 잘하는 짓인지 참 의문스럽네요..!
독일이 오르바나 에어, mx985 모델은 한국보다 조금 저렴저렴 한거 같아서.. 이어폰은 뭐 그냥저냥 잘 산거 같다 는 생각이 드는데
헤드폰은 너무 과한 지출이 아닌가.. ㅜㅜ 싶은 생각이 드네요
헤드폰 41만원에 이어폰 11.5만원... 총 합 52.5만원이네요....
미쳤나봐요....
한달치 생활비와 방값을 제 작은 두 고막에게 헌신한기분이 드네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제 대학동기는 학생시절에 기기랑 리시버 모으던 녀석도 있었습니다
중고거래한 당일 맘에 안든다고 팔았던적도있는 친구...
댓글을 항상 빠르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_^
음악 듣는데 있어 깊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나봐요..!
혹시 연주하고 부르는거도 즐기시나요? ^^~
금전적인데 있어 조금이나마 여유가 더 된다면 부담이 조금 덜할터인데..
유학생에게 있어 이런 사소한 지출.. 꼭 필요치 않는데 있는 지출이.. 엄청 부담스리 느껴지네요..!
한국에 있었을땐 정말 필요없는거도 100원 200원 할인하면 지르곤 했었는데.. ㅋㅋ
부모님 품을 벗어나 홀로이 생활하고, 생활비 부분을 전액 부모님께 원조 받다보니.. 뭔가 작은것 하나하나 부담이 커지네요..!
음식도 500원 천원 더 싼곳 찾아다니며 사먹고, 장보는거도 질이 좀 떨어져도 양 많고 값싼거만 사먹곤 했는데,
이런 상상도 못한 부분에서 50만원의 지출이..! 생길줄 ㅋㅋ 전혀 몰랐네요..!
한국은 많이 덥다던데 일루미나티 님께서는 여름 잘 보내고 계신지요? ^^
이상하게 제가 여행한 곳에서는
제 취향의 물건을 사본적이 없네요ㅜㅡ
호주 대만 영국 이탈리아등등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