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이 적었듯이 추가적인 뽐을 위해 고민하다가 오늘 청음 하고 왔습니다.
Ue600, pfe111, HF5, er4s 정도였던듯
우선 UE600vi
확실히 풍부한 소리를 들려주네요
간혹 해뽐에 올라올 때 가성비 좋다는 말의 의미를 알겠던 소리였어요
그러면서도 제법 밸런스도 있고 해상도도 나쁘지 않은 소리.
Pfe랑 비교될것 같은데 그건 밑에서 ㅋ
그담에 pfe1xx
회색필터 청음만 가능했습니다.
그래프나 소문대로 고음이 쏘긴 합니다.
그런데 피곤한 고음은 아니네요.
음색이 약하다?라는 말처럼 기본적으로 힘이 약해서인듯도 하지만 음의 질이랄까... 아무큰 싸구려 쏘는 고음이 아니었습니다.
해상도는 단연 압권이었네요.
음압도 약하고 힘도 부족해서 더 해상도가 부각되는듯도..
위에서 ue랑 비교된다는 이야기가
똑같은 연주자들과 악기를 갖고
Pfe는 각각 다른 방(딱1사람만 들어갈수 있는)에서 연주한걸 듣는느낌이고, ue는 그 모든 사람을 좁은 방에 넣어놓구 듣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pfe의 단점이라던 저음은 전혀 부족하다는 느낌을 못받았네요.
팁 사이즈가 잘 맞기도 했지만 충분히 균형잡힌 저음이라고 느꼈습니다.
그 음색에서 저음이 더 들어가면 오히려 그게 더 어색할듯한 느낌...
그담이 HF5.
검색해볼때 pfe와 몇번 거론되길래 들어봤는데
이게 진정한 깡통소리더라구요
고음은 미칠듯이 쏘는데 저음은 완전 비었더라구요
진짜 몇초 듣고 내려놓음 ㅋ
마지막으로 유명한 er4s
마지막 알파벳에 따라 다르다던데 그낭 저것만 들어봤습니다.
길게 들어본건 아닌데..
확실히 pfe보다 음은 풍부했습니다.
그렇다고 ue처럼 과장된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저음이 pfe보다 뭔가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착용이 잘못되서 그런가...
중음쪽에서 고음쪽은 더 힘있는 소리 같은데 뭔가가..
암튼 길게 들어본게 아니라 자세히는 몰겠네요~
저중에 만족감이 큰것은 pfe랑 ue였네요 ㅋ
pfe의 블랙필터가 과연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는데...
그래프처럼 중고음쪽을 더 내림으로써 고음과 저음이 좋아질지.(클립쉬 x10이랑 그래프는 비슷해지던데. 주파수 영역에 대한 간단한 지식밖에 모르니 태클은 ㅠㅠ)
아니면 균형이 깨지련지...
여기까지 어설픈 청음기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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