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홍대 사운드 스토어에 들렀는데,
음...예산은 20만원대 정도로 잡고 청음결과가 만족스러운 제품이 있으면 사고
아니면 다음에 정보를 더 수집하고 와야지 하는 맘이었습니다.
비츠 솔로2 아니면 모멘텀 온이어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매장에 가니까 모멘텀 온이어 2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소리를 들어봤는데
제 귀에는 확실히 솔로2 보다 소리가 좋은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모멘텀 온이어2는 가격이 25만 8천원...
모멘텀 온이어 1은 17만원.
그래서 모멘텀 온이어1 소리도 들어봤는데
걍 모멘터텀 온이어2 샀습니다.
사실 제가 이정도 가격대(제 기준으로는 고가 ㅠㅜ) 헤드폰은 처음 구입하는 건데요,
17만원이라는 가격대, 그것도 할인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모멘텀 온이어1은 소리가 많이 아쉽더라구요.
뭐 제가 거의 막귀라 어떻게 표현은 못 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모멘텀 온이어2는 소리가 괜찮았어요.
폴딩도 되고.
이 가격대에 어울리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디자인도 좋고 편의성도 높도
무엇보다도 제가 완전 대두인데
온이어2는 착용해도 위화감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아이보리 색으로 샀는데요
음...
모멘텀 온이어 2 괜찮은 제품인 거 맞죠? ㅋㅋㅋㅋ
결국 이게 글의 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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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인지 사장님인지가 손님들이 뭐 질문하면 무시하는 투로 말하고 고깝게 군다고 하는 리뷰가 몇 개 있더라구요.
제가 좀 소심해서 신경쓰면서 갔는데
적어도 제가 갔던 날에 근무하신 분은 괜찮았어요.
여친이랑 가서 소곤소곤 어떤 색깔이 어울릴까 얘기하고 있으니까
그거 캐치하시고는 가볍게 색상 추천도 해주시고
뭐....
과하게 말걸면 그것도 부담스럽고,
너무 신경 안 써도 민망한데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