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오닉스를 구입했습니다.
오닉스와 오닉스 스튜디오간 블루투스 연결시 음색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지만
AirPlay 사용시 음질은 충분히 매력적이더군요.
여러모로 매력적인 기기였습니다만
배터리 모드시 나타나는 노이즈 문제로 반품을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에 올려놓은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전략
주지했다시피 Onyx에는 트위터 유닛 두 개와 우퍼 유닛 두 개,
더불어 패시브 라디에이터 2개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스피커의 구조 자체가 저음을 잔뜩 머금고 있네요.
결과물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Onyx는 중저음, 특히 저음역대에 특화되어있습니다.
Onyx는 중저음역대에서 매우 플랫한 음색을 보여줍니다.
그러다보니 중, 저음역대간의 간격이 너무 짧아
중음역대는 JBL Xtreme에 비해 공간감이 떨어집니다.
저음역대가 중음역대를 압도하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저음역대는 압도적입니다.
JBL Xtreme도 저음괴물이라 불리우는 녀석이지만
Onyx의 저음은 발군 그 자체입니다.
다만 오닉스의 저음을 제대로 느끼려면
꼭 AirPlay나 DLNA로 연결해야 합니다.
블루투스의 경우 마치 저음에 에코를 먹인 듯
무른 저음을 만나게 됩니다.
...중략
장점
- 상대적으로 쉬운 이동성
- 덩치값을 하는 저음
- 다양한 입력방식의 지원
단점
- 볼륨 조작이 어렵고 오작동이 잦다
- AirPlay가 자주 끊긴다
- 크고 무겁다
- 저음이 과도하다
- HK Remote App이 부실하다
- 배터리 잔량 체크가 어렵다
- 배터리 모드시 노이즈가 있다
- Aux 재생시 끊김 현상 발생
...후략
음질이나 음색이라는 것이 결국은 개인 취향입니다.
매우 주관적인 청음이라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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