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비트1 le410 재구매 했습니다.

현재 lg 쿼드비트 3와 gs200을 사용중이었습니다.

확실히 많은게 발전했죠..

쿼드비트는 옵g 처음나왔을때 나왔고 이제 g5가 나오기 직전이니까 어떻게보면 정말 오래된 이어폰이고 구하기도 힘들더라구요 ㅜㅡ

근데 다행히 인터파X에서 운좋게 찾았네요..

제가 다 제쳐두고 왜 다시 저 구형을 샀냐하면..

일단 이 이어폰 솔직히 저 2개하고만 비교해도 당연히 떨어집니다.. 해상력이나 밸런스나..

근데 제가 좋아하는 음역대가 정말 완벽하게 살아나더라구요..

바로 목소리에요..

가요 들을때.. 특히 강점.. 물론 10-20 짜리 에 비빌바는 못되지만 일단 소리가 쭉뻗고 확실히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립니다..

진짜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미묘하게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목소리가 과하지 않게 리버브 되는거같으면서 너무 좋게들립니다..

달달하다고 할까요 귀에대고 노래불러주는느낌이랄까 ㅎ

솔직히 특정음역대에서 치찰음이 있기도 하고 저음도 이팁저팁써봐도 걍 허접합니다... ㅎ

근데 그런걸 다 버리고서라도 추억이 떠오를만한 음색이랄까요.. 타격감은 여전히 좋네요 ㅎㅎ

다른이어폰들은 확실히 저음 고음에 각자 특화되서 아무리 이퀄을 조정해도 제가 원하는 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돌아왔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다 들어보다가 지금 비교해보면 확실히 좀 싼맛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전 너무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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