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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마란츠 511+달리 젠서1 구입했다고 글올렸던 다둥이 아빠입니다.^^
글쎄... 511이 품절되었다고하여 611을 다른샵에서 어렵게 공수하여
저저번주에 택배로 전달 받아 평소즐겨듣는 박정현3집을 돌려보았습니다.
그 결과 너무나 큰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에 쓰던 오디오보다 힘없고 갸냘프고 저렴한 이 소리가 그렇게 극찬하던 마란츠라는 오디오기계에서 나오는 소리가 맞는건지... 싶더라구요.
처음에 오디오 탓을 했는데 주변에서 그럴리없을 꺼라며 스피커를 전에 쓰던걸로 연결해보라며 그러기에
연결해봤더니. 그말이 맞더라구요.. (스피커는 SONY꺼가... 최고인건가?!)
차츰 차츰 연구해본결과 스피커는 에이징을 해야한다는 글을 접하고 하루에 대부분을 적당한 볼륨으로 몇일 켜둔결과...
귀가 익숙해진건지... 지금 들리는 소리는 소니랑 맞짱뜰 준비가 되었다는걸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구요.
오늘 비교해본결과
소리가 훨씬 좋아지는걸 느낄수있게 되었습니다.
SONY는 소리 대부분이 뭉쳐서 웅웅 거리는 느낌이 났고
젠서1은 좀더 명확하게 나눠진 깔끔한 소리가 나더라구요.
'에이징이란게 정말 있는거구나!! 와아...' 라며 신세계를 경험하게되었습니다.
괜히 저렴한 스피커 샀다며 기변병 생길뻔했는데...
막상 이렇게 듣고 알게 되니...
더 좋은 스피커는 얼마나 더 좋은 소리가 나오는걸까????...!?! 라며 더 극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와이프 스매싱을 맞게 되는건지...ㅠㅠ
주머니가 가벼워 슬프네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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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 또한 같이 올라가야 차이를체감하실 듯 합니다.
헬게이트에 발을 들이시려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