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블루투스 헤드폰 문의글 올린후 구매하였습니다.4

새제품을 사서쓸까하다가

레이싱님이 댓글로 중고나라를 말씀해주셔서

그때서야 아차하는 생각에 바로 중고매물 검색들어가서

꽤나 괜찮은 제품이 있어서 업어왔습니다.

모델은 소니 MDR-XB950BT 모델로 중저음이 빵빵하게  나오는 헤드폰입니다.

판매자가 3일전에 샀는데 자기하고 안맞다고해서 올라온거 

반값에 업어왔네요 사용도 거의안해서 생활기스하나 없을정도로 중고 제대로 하나 업어온거같네요

이자리를 빌어 레이씽님게 감사의 말씀을 ㅠ_ㅠ.....

3시간정도 들어봤는데 

중저음은 정말 빵빵합니다... 빵빵하다못해 헤드폰 자체가 진동이 울릴정도니 말이죠..

특히 EDM 이랑 힙합등 베이스가 풍부한 음악을 듣다보니 저하곤 정말 잘맞는데

역시 대부분의 후기처럼 발라드나 클래식 뉴에이같은 연주곡을 듣기엔 조금 소리가 죽는 느낌입니다

고음자체를 제대로 소화를 못해내는 느낌인데 발라드정도까진 그냥 저냥 들어줄만한거 같습니다.

BASS BOOST 눌러보니 소리에 어우러져서 증폭이되는 느낌이 아닌 그냥 쿵쿵되는 베이스 소리에  빵빵한 효과정도를

넣어주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도 이미 중저음은 빵빵한 상태라 굳이 베이스 부스터를 쓸 일도 없을거같고 켜도 헤드폰 진동만 강해질뿐이지

증폭자체가 음원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음원자체가 일렉에 힙합이라 중저음자체가 높게 잡혀있는 상태에 헤드폰도 중저음 강화용이라 베이스 부스트는

모든곡을 소화하진 못하는거 같습니다. 일부 EDM의 곡에 적용시켜서 들어보니 신세계를 느낄만큼 좋은곡도 있긴합니다.

차음성은 정말 좋은거 같고 착용감도 기존에 쓰던 헤드폰보다 좋고 오래쓰고있어도 압박이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쓰고다니면 귀에 땀이 찹니다 ㅠ_ㅠ.....그것말곤 

청음력이 뛰어나서 음질에 민감한분이 아니고 저처럼 막귀에 턱걸이 하시고 있는분들이라면 충분히 들어줄만한 헤드폰 같습니다.

원가주고는 도저히 배아파서 못살거 댓글로 도움받아 구매하게 되었네요

암튼 이번에도 뽐뿌분들덕에 서민은 한푼이라도 더 아껴서 좋은 제품 구매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ㅠ_ㅠ

혹시라도 구매하실분들 다른쪽으로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주시면 최대한 사용해보고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쓰던 헤드폰은 볼륨 최대로 올려놓고 들어도 옆의 사람에게 안들렸었는데

요건 패드자체가 동그란모양에 귀가 그 패드안에 쏙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음량 맥스로 올려서 들으면

바로옆사람에게 어떤음악듣는지 다 들리는편입니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는 볼륨 살짝 줄여서 들으면

안들리더군요. 참고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