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쓴 이어폰을 잃어버렸네요 ㅜㅜ

5년 전쯤 음감에 관심이 많을때 한푼 두푼 모으며 산 필립스 SHE9850이란 이어폰을 잃어버렸네요 ㅜㅜ

어제 들고 나간 기억은 있는데 들어왔을때 확실히 들고 왔다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

그때 당시 제 기준으로 고가인 10만원대 이어폰이면서 BA 이어폰 이었고 음질을 떠나서 폼팁이 편해서 정말 좋아했던 이어폰 입니다 ...

사실 요즘에 저 이어폰이 선 피복이 벗겨지고 슬슬 수명 다하는 느낌이 들어 다른 이어폰 둘러보긴 했는데 맘에 드는놈이 없더라구요

똑같은놈 다시 사자니 일단 모델은 단종됐고 쇼핑몰에 팔긴 파는데 5년전 가격 그대로네요 그 가격이면 요즘 더 좋은놈도 살수 있을테고 ...

아 정말 아깝습니다 끊어지지 않는한 평생 쓰고 싶었는데 ㅜㅜ 다시 돌아왔으면 정말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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