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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앰프, DAC, DAP...이런 기초 용어도 모르고 그저 음악만 들던 제게 해외뽐뿌에서
영국아마존의 필립스 피델리아 X2의 대란에 동참했다가
까인 이후로 갑자기 음악기기에 미쳐가고는 있으나 대부분 그러하시듯 40대 중반 월급쟁이의 주머니는 언제나 가볍습니다.
그래도 이왕 칼을 뽑았으니 뭐라고 하나 지르자고 여기 저기 기웃기웃거리다가
PC-FI로 노선을 정하고 폭풍 검색...
이곳 터줏대감인듯한 uesgi님의 댓글과 와싸다라는 사이트를 알고
정말 아무생각없이 스피커 지르고 말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앰프가 없네요.
정확하게 없는건 아닌데 새술은 새푸대에 담는다고
새로운 스피커엔 새로운 앰프도 하나 물려줘야지? 라는 생각에 알리발 D802C 역시 주문...
아답터는 문제가 있다는 글들이 보여서 국산걸로 주문...
하~
결국 20만원으로 소박하게 시작이자 끝을 보려던 음악 생활은 끝이 아닌 시작을 알리는 불길한 기운으로
남습니다.
영마존...널 절대 용서치 않으리라!!!
여러번의 쪽지 문의에도 정성스럽게 답변 주신 uesgi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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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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