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겸 책상파이 새로 장만하려고 이거저거 고민하고 있는데
다른 것보다 앰프가 제일 고민됩니다.
출력이 너무 후지면 안되고 네트워크 플레이어 겸했으면 좋겠고 와이파이 되야하는데 듀얼밴드면 좋겠고, 블루투스 없는 건 참을 수 있는데 그래도 있었으면 싶고 거기에 APT-X 지원하면 더더 좋겠고, USB DAC으로 사용가능하고 광입력되야하고 결정적으로 작고 이뻐야한다!
작지 않으면 세웠을 때 위화감이 없어야한다!
제일 중요한 건 200만원이 넘으면 안된다!
이걸 만족하는 걸 도무지 못 찾겠더라고요.
특히 제가 원하는 건 MINX XI크기에 노브달린 건데
여기까지 하니 안성맞춤인 걸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LS-50 wireless 모델을 보게 됐습니다!
소리만 취향에 맞으면 완벽하겠더군요?
노브 안 달렸고 디스플레이 한 줄도 없는 건 좀 마음에 안들지만 어쨌건 입력은 훌륭하니까요.
그런데 제가 저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거의 안나오면 그건 또 얘기가 다릅니다.
이 스피커는 음감용보다 게임과 드라마 감상용으로 많이 쓰이게 될 거거든요;
또 베이스 드럼 소리가 명확히 들리지 않으면 후진 스피커다! 는 편견을 갖고 있다보니 그냥 넘기기 힘든 문제네요.
어떤가요?
이게 두우웅 두우웅 하지는 않아도 둥둥둥은 해주는 스피커 인가요?
무선버전은 저음이 좀 늘었다고는 하는데 늘어나봐야 원래 없었으면 그냥 없는 거잖아요 ㅠㅠ
서브우퍼는 쓰고 싶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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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패시브보다 모든면에서 좋다고는 말할수 없고 소리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근데 200만원은 넘는걸로..ㅎㅎ
과하다느낄만큼의 세팅도 가능하다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이전에 시어스 엑셀 우퍼를 사용하는 스피커를 사용했었는데 이게 시원하게 탕탕 쳐주고 빠지는 맛이 있는 저음성향이었고 제 취향에 아주 잘 맞았습니다.
청음하신 스피커는 어떤 성향이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