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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되서 택배로 받은 PSB XB 스피커가 도착해서 설치했습니다.
앰프와 패시브스피커는 처음 설치해 보는 것이지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패시브스피커는 전원연결이 없는것도 모르고 전원케이블을 한참 찾았네요...
NAD C316BEE를 구입할지 데논 RCD-M40과 같은 올인원 타입의 미니리시버를 구입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두 기기는 가격대도 비슷해서 큰 고민을...
주로 PC환경에서 가볍게 듣기 때문에 주어진 비용에서 최대한의 음질을 느껴 보고자 인티앰프를 선택했습니다.
액티브스피커만 쓰다가 인티앰프를 쓰면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DAC은 일단 사용하던 것을 재활용 했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CARAT-PERIDOT 입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와싸다 행사에서 추천해준 네오텍 NES-5002를 사용했습니다.
총 비용은 50만원 중반대로 기억합니다.
이전에는 20만원대 액티브스피커인 오디오엔진 A2를 5년정도 사용했습니다.
설치하자마자 간단하게 30분정도 감상했는데요. 소스는 언제나 멜론입니다;;;
5년 전 만원짜리 스피커에서 이십만원짜리 오디오엔진 A2로 바꿨을 때 받았던 느낌을 다시 받았습니다.
안들리던 악기 소리가 들리고 풍부하게 가득 채우는 느낌이 납니다.
너무 간단한가요;;;
50만원대의 투자가 전혀 아깝지 않구요. 수백만원대 시스템은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이대로 몇년은
만족스럽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중고 CDP를 구하고 싶지만 너무 비싸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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