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간단하게 디코더, 브리즈 앰프, JLB 스피커로
2채널만 운용하다가..
와이프 살살 꼬셔서 센터와 리어채널 추가에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전에 올렸던 구성입니다.
먼저 거실 전면입니다.
프론트는 JBL 콘트롤 1을 제방 스피커를 업글하고 남은
SP898 로 교체했습니다.
10년도 전에 중고로 4만원 주고 산 건데 아직까지도 쌩쌩하고
34평 아파트 거실에서도 우퍼없이 쓸만합니다.
이번 기기변경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구입한 야마하 센터입니다.
그동안은 남아도는 브리츠 스피커 옆으로 눕혀서
영화볼때만 연결해 썼었는데...
거실장 앞으로 튀어나오는게 보기 싫다는 핑계를 대고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피아노 마감에 사이즈도 적당해서 와이프가 괜찮다고 하네요..ㅋ
명색이 센터인지라 대사도 적당히 잘 들리네요.
밑에는 동영상 볼때 사용하는 인텔 미니 PC 와
DVD 재생용 외장 블루레이 드라이브입니다.
재생전용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있지만 직구품이라 코드3 DVD 재생이 안되는 관계로
아직까지 현역입니다.
PowerDVD 프로그램으로 DVD 재생하면 화질도 생각만큼 구리지 않구요.
그리고 얼마전 KT애서 교체해준 UHD 셋탑.
TV 는 FHD 이지만 반응속도도 기존셋탑보다 빠르고 소비전력도 적어서 괜찮네요.
위에 검은 기기가 소니 X800 입니다.
지난 블프때 아마존에거 직구한 제품인데...
음질도 좋고 구동소음도 아주 정숙해서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코드3 DVD 만 재생 못한다는 점 정도네요.
밑에는 작년에 중고나라에서 6만원 주고 구입한 야마하 리시버입니다.
HDMI 단자도 없고 차세대 음향을 지원안하지만...
부족함 없이 쓰고 있습니다.
소파 팔걸이에 둔 리어입니다.
리어역시 영화볼때만 연결해서 썼었는데...
이번기회에 아예 자리잡았습니다.
리어는 예전에 쓰던 LG 미니콤포 번들 스피커였는데...
어짜피 후방 효과음 전담이라 높은 스펙이 필요하지도 않고..
의외로 생각보다 잘 울어주네요.
와이프 외출하면 소파앞에 의자 꺼내놓고 혼자 제대로 각잡고 영화봅니다.
맥주라고 하나 까먹으면서 보면 최고죠..
리모콘은 차례대로 미니 무선키보드, 리시버 리모콘, 블루레이 플레이어 리모콘입니다...
현재쓰고 있는 LG TV 만 수명다하면
핑계삼아 75인치 이상으로 업글하기만 기다리고 있네요..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요..ㅋ
중고 가성비 위주의 궁상맞은 셋팅이지만...
남 부럽지 않게 잘 쓰고 있습니다.
홈시어터 구성에 관심은 많으신데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많고해서...
이렇게 허접하게도 즐길 수 있단 걸 보여드리려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올려봤습니다. ^^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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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처럼 천정에 0.0.2채널을 달던데, 그건 보류이신가욥? ㅎㅎㅎ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39729&cid=58128&categoryId=58128
애트모스는 이사가게 되면 인테리어할 때 천장에 박아 넣으려구요. ^^
더불어 살며 일부 공간 할애 받는 거죠. ^^;;;
애들 생기면 수시로 돌맹이로 변신.. ㅋㅋㅋ
가족 모두 거실에 모여 영화보는 재미가 또 뿌듯합니다.
요즘엔 온 가족이 해리포터 전시리즈를 4K 블루레이로 정주행중이구요...
얼마전에는 마블 전편 정주행 완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