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혹하게 된 계기부터 말씀드리자면
원래 사운드바에 대한 갈망(?)은 있었으나
음향기기가 그러하듯 저처럼 쥐뿔도 모르는 막귀에게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러던 찰나 오늘의 특가로 큐텐에서 샤오미 사운드바를 79불에...누구나 사용가능한 쿠폰을 적용하면 70불에 팔더군요.
또 귀가 팔랑팔랑 심장이 두근두근 결제 직전까지 갔으나 용돈에는 한계가 있고...가뜩이나 샤오미를 싫어하는 와이프에게 등짝을 맞을까봐 망설여지더군요.
음향기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지라 이게 tv스피커 대용으로 쓸만한 건지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일단 간단한 스펙을 보면 8개 유닛에(20단자 고음용 2개, 베이스 2개, 리엑티브 라디에이터(?) 4개) 출력은 14W X 2로 여차저차해서 30W쯤 되는거 같더군요.
여기저기 주워듣기로는 5.1채널 고오급형은 너무 비싸고 아마 이 사운드바도 거기에 비빌성능은 아니란것 정도는 알고있습니다.
현재 lg 55인치 6000번대의 중저가 TV를 사용하고 있는데 출력이 10W X 2로 20W정도 되더군요. 그럭저럭
제 귀에는 나쁘지 않은데.. 이거보다 샤오미 사운드바의 음질이 체감이 갈만큼 좋은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체감이란게 좀 주관적인지라....제 기준으로는 우연찮게 가전매장에서 하만카돈의 오라 스튜디오를 청음한적이 있는데 신세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품은 모노라 TV용으로 쓰기는 부적합하더군요.)
Tv + 사운드바 동시 출력도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경우 소리가 오히려 짬뽕이 되어 이도저도 아닌게 되지 않나 라는 무식한 생각도 해보네요.
가격이 워낙 저렴한지라... 그냥 유선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 사는셈 칠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사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지금도 여러게 굴러다니고 그랬다가는 와이프의 잔소리를 귀가 토하도록 들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음향기기에 지식이 있으신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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