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사용한 Cambridge sound works 의 4.1채널 스피커는 왜 고장이 안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ㅋㅋ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방도 좀 커지고 스크린도 사고 영화나 게임 음감을 좀더 실감나게 하고싶어서 스피커를 알아보게 됐었습니다. 근데 캠브리지사운드웍스 스피커는 진짜 대단하네요 17년동안 단 한번도 고장도 안나고 소리도 나름 들어줄만 하더군요. 지금은 회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좀 괜찮은 스피커를 사고싶던 중 처음 눈에 들었던 놈이 마샬 스탠모어였습니다. 물론 디자인적인 측면도 었었구요. 그러다가 하이파이쪽 까지 오게됐는데 물론 액티브스피커로 적당히 타협하긴했지만 여기저기 알아보고 청음도 해보고 하는 과정에서 여기 또다른 세상이 있는걸 알아버렸네요. 제대로빠지면 큰일날듯 싶더군요.
암튼 그래서 스탠모어보단 액티브 스피커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예산문제로 클립쉬 R15-PM이나 오디오엔진 A5+ 등을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the sixes를 사고싶긴했는데 처음으로 논현 하*탑av에 청음을 간 날 sixes에 약간 문제가있어서 청음 못하고 R-15PM만 듣고 왔네요. 나쁘진 않았는데 처음이기도하고 sixes에대한 미련이 좀 있기도 했고 다른것들도 들어보고싶어서 일단 나왔습니다.
그리고 청담에 소*샵에가서 5억짜리도 들어보고(기다리면서 편하게 들어보리고 하셔서...;;;) 오디오엔진 A5+ 탄젠트 x5t? Saxo1이었나?? 기억이...등등 들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임 뮤조도 들어봤는데 뮤조는 정말 좋더라구요. 물론 패시브로 간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지점장님 말 대로라면 뮤조가 공간을 채워주는 능력이 발군이라고 하셧어요 뮤조를 사고싶긴 했으나 예산이 너무 오바라 일단 다시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이것저것일아보다가 오디오엔진 HD6를 알게되었고 결국엔 the sixes와 HD6로 좁혀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청음을 했는데 HD6는 저음이 조금 부족한듯 싶고 해상도가 높아서 그런지 음악이 약간 인위적이라 해야하나? 암튼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클립쉬 the sixes도 들어봤는데 많은분들이 평 하시는것 처럼 시원시원하고 저음 적당하고(제 기준) 음악을 직접 공연장에 듣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걸로 결정하고 왔죠.
집에서 들을때는 약간 저음이 강한 느낌도 있었으나 아직 위치나 세팅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런거같아 일단 스탠드를 얼른 사야겠습니다. 위치 제대로 잡고 에이징좀되면 다시 한번 올릴게요
이상 허접한 구매&사용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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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둥이212
(데스크파이로는 좀 과해 보이긴 하네요 ㅋㅋ)
이번에 헤리티지라인이 작정하고 만든 것 같아 소리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