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ei ak8 블루투스 이어폰 간단 후기.3

저처럼 뽐게에서 보고 구매하신 분이 몇분이라도 계실 것 같아 정보 공유차 대충이라도 글 써보아요.

< 잡설 >

어떤 회원분이 이 가격대에 괜찮은 제품이라고 하셔서

구매하기 전에 정말 괜찮은지 검색하여 정보를 얻어보려고 했지만

ak8에 대한 글이 뽐뿌에도 단 한개의 글도 없고, 뽐뿌 뿐만 아니라 포털에 검색해도 관련 글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구매하였기에

글을 대충이라도 써보는 것도 있습니다.

(포털에 awei ak7 후기 글이 1개인가 몇개 있는데, ak7과 ak8이 디자인만 조금 다르고 같은 제품?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후기도 참고하셔도 될 것 같아요.)

(포털에 awei 블루투스 이어폰 검색하시면 다른 라인 제품들은 검색이 좀 됩니다.)

추가로

제품 괜찮다는 댓글을 보고 해뽐에 알리 판매페이지 글을 올렸더니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4&no=97523 )

구매하신 분들이 "일주일만에,며칠만에 단선되었다"는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내구성이 걱정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이제 적을게요

ㅡㅡㅡ

*아래는 포장과 설명서 입니다.

*위는 안내 음성 변경 방법인데, 영어/중국어/한국어 중에 선택가능합니다.

 적힌대로 하시면 여성분이 한국어로 말해주어요. 

ㅡㅡㅡ

*버튼 사용방법

(위에 영문 설명서 읽어보셔도 되는 내용입니다.)

1.전원 온오프

이어폰 유닛이 마그네틱이라 붙히면 꺼지고 떼면 켜져요.

(다른 사람들 후기처럼 자성이 쎄진 않은 것 같습니다. 엄청 약한 것 같지도 않지만요.)

수동으로 켜고 끌 수도 있는데, 가운데 버튼(mfb, 멀티펑션버튼)을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꺼져요

2.페어링

첫사용이면 아마 전원만 켜져도 본체의 파란빛과 빨간빛이 번갈아 들어오면서 페어링이 가능할 거에요.

기기가 2개까지 동시 페어링이 가능하여 하나 페어링 후에 또 다른 하나의 기기와 페어링이 가능한데,

방법은 이어폰 전원켜져있을 때(한기기와 페어링된 상태여도 됨) 가운데 버튼을 꾹 누르면 페어링 가능하단 음성이 나옵니다. 그 때 다른 기기와 또 페어링하시면 되어요.

(+ 추가로 이어폰 전원 켜진 상태에서 가운데 버튼을 꾹 누르면 페어링 가능하단 음성 나오는데 그 말을 듣고도 버튼에서 손을 떼지 않고 더 누르고 있으면 이어폰 전원이 꺼집니다) 

3.음량 조절

위 버튼 누르면 음량 커지고, 아래 버튼 누르면 음량 작아져요.

맥스 음량이 되면 '삐' 소리가 나고, 소리 안 날 때까지 소리 줄여보니 총 26단계의 음량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자체 음량의 중간 음량은 13~14단계일 듯 해요(음량0에서 12~14번 소리키움, 맥스 음량에서 12~14번 소리줄림)

폰에서의 음량 조절 말고, 이어폰 자체의 음량 크기는 이어폰의 배터리,사용시간과 관계가 있으니 참고가 될 듯 하여 적습니다.

4.곡넘김

위, 아래 버튼 꾹 누르기

5.전화 받고 끊기

전화받기 = 전화 올 때 가운데 버튼 클릭

전화끊기 = 통화 후 가운데 버튼 클릭

전화거절 = 가운데 버튼 2초간 꾹 누르기

최근에 통화한 사람에게 전화걸기 = 가운데 버튼 더블클릭

ㅡㅡㅡ

*배터리 부족 알림 및 충전 관련

1.배터리 부족 알림

배터리가 부족하면 이어폰 전원이 켜졌을 때 켜지자마자 음성으로 "충전하세요"라고 한번 알려줍니다.

그 상태에서 계속 사용하면 주기적으로 "충전하세요"라고 알려줘요.

제가 테스트한 바로는 이어폰 배터리 잔량이 20%(혹은 10%)부터 알려주는 것 같아요.

(배터리 잔량 상관없이 내가 원할 때마다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으면 더 좋긴 할텐데 가격이 저렴하니 뭐.. 제가 사용하는 다른 블투 이어폰은 bt100nc는 이어폰 자체에 배터리 잔량 확인 버튼이 있어 "배터리 이즈 풀" / "배터리 이즈 모더레이트" / "배터리 이즈 로우" 라고 알려줘서 좀 편하게 사용하고 있거든요. 참고로 아이폰은 상태바에 잔량이 확인 가능한 것 같고, 안드로이드는 어플 중에 연결된 블루투스 기기의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한 어플이 있더라구요.)

2.배터리 충전

위 사진은 알리 피드백에서 본 사진인데

사진의 측정기 상으로는 충전전류가 170mA인 것 같았습니다.

이어폰의 배터리 총량이 65 x 2 = 130mA라서

배터리 0%부터 100%까지 완충이 1시간 안에 되겠다 싶었습니다.

위 사진은 이어폰에 동봉된 케이블로 제가 충전전류 측정해본 것인데,

전류가 70mA로 찍혔습니다.

사진상의 삼성 패스트차징 충전기 말고 다른 2a 충전기에도 연결해봤었는데 그것도 70mA로 찍혔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른 충전기에도 한번 더 테스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상에 보면 충전 중에 "빨간빛"이 들어와 있습니다.

 완충 후에는 "파란빛"이 켜지며

충전전류가 0mA로 찍히긴 합니다.

배터리 충전시간 테스트 해보려고

제품 처음 받은 후 충전을 하지 않았고, 패어링해보니 이어폰 배터리 잔량이 40%정도라고 나왔으며

이어폰을 사용하여 배터리가 다 되어 이어폰 전원이 꺼질 때까지 사용 후 충전을 하였습니다.

충전시작 1시간 후에 봐보니 아직 충전중이었고

1시간30분 후에 봤을 때도 아직 충전 중이었고

2시간 째 됐을 때 완충되었나 확인해보고 싶었는데 일이 생겨 외출하게 되어서... 충전해놓은 채로 외출하게 되었고

3시간~4시간?후에 집에 들어왔더니 완충되어 파란빛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전압전류테스터기에 충전전류 70mA로 찍힌 것처럼(배터리 총량 130mA)

예상하기로는 완충까지 시간이 2시간~2시간반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ㅡㅡㅡ

*사용시간 

그리고 또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배터리타임(이어폰 사용가능시간)이실텐데요. 

스펙상 이어폰 사용가능 시간이 8~10시간이라는데, 

배터리 완충하고 아직 사용을 제대로 안 해봐서

사용가능시간은 테스트를 못 해봤습니다.

(이 제품 추천해주신 분 후기로는 8시간 이상씩은 계속 사용가능했다고는 하셨습니다.)

ㅡㅡㅡ

*통화

중요하다면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이실 것 같은데,

제가 이어폰으로 통화를 잘 안하여서 제대로 통화품질 테스트는 못 해보았으나,

이 이어폰으로 통화를 2번 해보았습니다.

버튼조작부 뒷면에 마이크 구멍이 있어, 처음엔 그걸 입 근처로 살짝 가져와서 통화하였고 두번째엔 버튼조작부를 원래 있는대로 목 옆에 두고 통화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 다 조용한 편인 실내였습니다.(실외x)

두 번 다 상대방이 '소리가 안 들린다거나, 목소리가 이상하다'거나 하는 반응없이

정상적으로 문제없이 통화하고 끊었어요.

ㅡㅡㅡ

*음질

저는 막귀이니 참고로만 봐주세요.

(막귀 아니신 분들은 애초에 비싸더라도 더 좋은 제품 구매하실테니 이 제품 구매하실 일 없으시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3종 : qcy qy8 / 피아톤 bt100nc / awei ak8

폰에 듀얼 오디오 기능이 있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동시에 두 개 연결하여

음악을 2개의 블루투스 음향기기에 동시에 재생할 수 있어서(설명에도 적혀있듯이 동시에 재생된다고 해도 약간은 싱크 차이가 있더라구요.)

제가 가진 제품 중 bt100nc와 비교해가며 들어보았습니다.

역시 여타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저음 베이스가 좀 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음과 보컬쪽이 좀 묻히는 것 같구요.

이퀄라이저로 저음 좀 줄이니 저에게는 좀 더 낫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화이트노이즈가 좀 있는 편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화이트노이즈가 없을 수 없다는 건 알고 있고,

그래도 (음질쪽으로는 막귀여도) 블투 이어폰 살 때 화이트노이즈는 최대한 적게 들리는 제품을 선호하는데요.

제가 반품한 블루투스 이어폰(화노 못 들어주겠어서 몇개 반품)까지 하면 몇 개 더 사용해봤었는데,

이 ak8이 반품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지만 화노가 적은 편은 아닙니다.

피아톤 꺼와 번갈아가며 들어보니 ak8의 화노가 더 들렸습니다.

그래도 운동용으로 쓰기엔 괜찮을 듯 하며,

이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 구매 전으로 돌아간다면 구매할까 말까 좀 더 고민했을 듯 싶네요.

+

<추가>

지금에 와서 qcy qy8 제품 사용해보니, qy8도 화이트노이즈가 꽤 많네요. 어떻게 사용했었나 싶네요.

<추가>

*싱크 (영상과 음성)

영화와 tv프로그램 등을 시청하며 영상과 음성 싱크가 잘 일치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예전에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싱크가 밀려 영상 입모양과 음성 속도가 안 맞는 제품들이 있긴 했어서요.

결론은 tv프로그램 스트리밍으로도 봐보고, 다운받은 영화파일+자막파일 로 실행해서 봐봤는데

모두 싱크가 잘 맞아서 문제없었습니다.

ㅡㅡㅡ

*착용감

-------------------------------

<잡설>

일단 저에 대해 설명 드리면,

처음으로 구매한 블루투스 이어폰이 몇 년 전인지 모르겠는데 위 사진의 qcy qy8 입니다.

선 꽂아 듣다가 무선으로 들으면 편리할 것 같아서 구매하였었는데

무선이라 편리하긴 했지만, 유닛 주변이 크고 무거워서 그런지 보조 고무링이 있다고 해도 귀가 아파 불편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래 사용 안 하게 되엇었구요.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닌 그냥 유선 커널형 이어폰은 락 지르콘을 사용 중이고 잘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도 오랜 시간 끼고 있다가 빼면 약간 불편하단 느낌은 있습니다. 컴플라이 폼팁을 사용해볼까 했으나 그냥 기본 이어팁으로 냅두었습니다. 그러다 오픈형 이어폰인 에디파이어 p180을 구매하였고 귀는 편안하나 오픈형이라 밀폐 느낌이 덜한 것과 아무래도 커널형보다 좀 더 쉽게 귀에서 빠지는 오픈형의 단점이 있긴 있더라구요. 현재 유선 이어폰은 이 2가지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저씨 같아 보이는 단점(?)이 있지만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인 피아톤 bt100nc를 구매하였고

저에게는 솔직히 넥밴드형이 세상 편하고 좋았습니다.

귓구멍엔 일단 유닛만 있으니 귀가 편해서 좋고 목에 나머지 U자 부분이 있어 외관상 별로인 것만 빼면 저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여름에 땀날 때 목이 더 찝찝하고 불편하다고 하는데, 저는 불편함을 못 느꼈고, 이어폰이 귀가 편해야 사용하는데 귓구멍이 불편한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역시 넥밴드형의 단점은 운동 중에 사용하기가 너무 안 좋더라구요. 평상시 사용은 좋은데 좀만 뛰어도 덜렁거리니 뭐 쓸 수가...

누워서 음악 들을 때 사용하기에도 넥밴드가 뒤집어져서 못 쓰겠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보관할 때 넥밴드 형태라서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갖고 다니기에도 저는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집에 둘 때도 좀 더 공간을 차지하구요.

그래서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 저렴하면서 괜찮은 거 있으면 하나 사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다른 분이 괜찮다고 하시는 걸 보고 마그네틱 전원 온오프되는 이 awei ak8을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

블루투스 이어폰 유닛이 큰 게 귀에 불편하여 이런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를 망설이고 안 사다가 위와 같은 이유로 사봤는데

착용해보니 역시나 저에게는 착용감이 좀 불편합니다. (넥밴드 형보다 편할 수 없는 건 당연하겠죠.)

귓바퀴에 닿는 보조 고무를 끼워봤는데 이 보조고무의 각도를 어떻게 해봐도, 요리조리 돌려봐도 귀가 불편하고

차라리 보조고무를 뺀 게 좀 더 편하게 느껴졌고, 좀 더 편하긴 하지만 얼마동안 사용하고 있으면 불편감이 왔습니다.

( 배터리가 65x2개라서 배터리타임이 더 길어지지만, 좀 더 무거워서 착용감이 불편한 것도 같네요. 배터리타임 포기하고 좀 더 가벼운 걸로 구매하면 좀 나을라나도 싶습니다.만 저에게도 포기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네요, 자주 충전해야하면 여간 불편하니까요. )

그래도 운동할 때 유선 연결없이 이어폰 사용하기엔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 같아, 그걸 감안하면 그래도 사용할만 한 것 같습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오른쪽 왼쪽 유닛이 선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제품도 있지만, 버튼부 무게가 따로 있는 이런 형태 제품도 제 귀에 불편한데

귓구멍 근처 유닛에 모든게 다 있는 완전무선이어폰은 더 불편할 것 같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혹시 더 편한가요?)

이 착용감은 정말 더 주관적인 느낌이니, 더 참고로만 봐주시고, 이런 스포츠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여러 종류 착용해보신 분이 비교 평가해주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추가>

처음 사용할 때에는 유닛에 장착하는 보조고무 위치를 잘 모르겠어서 이리저리 돌려가며 해봐도 불편했는데

좀 더 요리조리 해본 결과 제 귀에 좀 더 편한 위치가 있네요.(저는 보조고무 위치를 유닛의 후하방으로 하면 좀 편한데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보조고무 없이 그냥 사용하면 귀가 금방 불편한 것 보니, 이어폰 유닛이 귓구멍에 좀 부담을 주는 것 같습니다. 보조고무로 귓바퀴에서 좀 받쳐줘야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모든 부분을 종합해서 봤을 때

가격대비(2만1천원에 구매) 쓸만한 것 같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부분인) 화이트노이즈만 좀 더 적었다면 더 좋게 평가했을 것 같은데,

화노가 좀 아쉽네요.

+

<추가>

다른 분들이 댓글로 남겨주신 후기 중에 참고해야할 것이 일주일만에(며칠안에) 한쪽이 단선되어버렸다는 것인데

아무리 제품이 쓸만하고 가격이 좋다고 해도, 며칠 못 쓰고 고장이 난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것은 저도 당분간 더 사용해보고 혹시 고장나거나 문제 생기면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이 제품에 대해 좋다고 적어주신 회원분은 오랫동안 잘 사용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상 막귀의 허접한 후기였는데요.

같은 ak8 제품이더라도 물건마다 품질이 다를 수 있고,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

식견있는 분들께서 얼마든지 생각과 의견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해보신 분이 많이 계시진 않은 것 같지만..ㅠ)

저도 더 사용하며 다르게 생각되는 것이 있으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