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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고 3일정도 들었네요
이전에는 오디오엔진 a2 - 보스 컴패니언20을 사용했고요
일단 크기는 a2 3배는 더 되는 것 같네요.
북쉘프 중에 작은편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크기의 책상에서 34인치 21:9 와이드 모니터와 같이 놓으니까
여유 없이 완벽하게 꽉 차버리네요 ㅎㅎ
소리는 확실히 물리적인 크기는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a2, 컴패니언이 작은 크기에 비해서 좀 억지로 스테이지를 키운 느낌이었다는 생각이드네요
일단 R30의 가격이 10만원 초반대인데 예상외로 소리의 분리력이 좋네요
컴패니언 a2 보다 더 뛰어난 정위감과 분리력이네요
저음이 잘나온다는 사용기를 많이 봤는데 확실히 저음도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떨어져주네요.
하지만 베이어다이나믹 T1 2nd와 비교해서 깊은 저음이 안나오는게 느껴지는데
10만원 초반대 제품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겠죠?
하지만 컴패니언이나 a2 보다 저음이 더 잘나오는 것 같기는 합니다
고음도 가격에 비해서 나쁘게 나오는 것은 아닌데
역시 초고역대가 쭉 뻗는 느낌이 덜하는 것이 역시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될것 같습니다
사실 고음은 방음 시설이 안된 방안에서 듣는 것이라 더 그런거 같습니다 ㅎㅎ
이건 트레블과 베이스 노브를 모두 기본점에 놓고 들었을 때고요
노브 조정으로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채워집니다 ㅎㅎ
책상에서 간편하게 쓰는 용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은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영화를 볼 때 확실히 인클로져 체격이 있어서인지 a2 보다 좀 더 공간감 있는 소리가 나오고 분리력도 좀 더 좋네요
컴패니언, a2, R30BT를 쓰고 느끼는 점은 모두 그럭저럭 쓸만한 성능의 데스크탑 스피커인데
R30BT는 책상이 작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 크기 같고요
결국 크기가 작으면서 디작인도 이쁘면서 북쉘프의 소리를 어느정도 느끼게 해주는 기술력이 들어간 것이
컴패니언 같은 스피커 같고요. 책상 공간이 충분하다면 더 저렴한 R30BT 같은 스피커를 사도 좋은 선택 같습니다.
체급에서 오는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기는 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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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컴패니언은 어쩔수없이 작은거 사야하는 사람이쓰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