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오디오테크니카 ATH-IM03과 ATH-BKS77iS을 구입한 뒤 단종된 제품들이고 기본 케이블의 내구성이 좋지 않다는 글도 있어 여분용으로 구매했습니다.

8심 케이블인데 유연성이나 색상등은 맘에 들지만 생각보다 두꺼운거 같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 편이라 좀더 비싼 제품으로 구매한거지만 알리에서 가장 많이 판매중인 10불정도의 제품이 두께면에서는 나을거 같습니다.

커스텀이고 무엇보다 저렴한 편이라 코어수가 많은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지만 이어폰은 4심정도만 되도 될거 같고 오히려 더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보통 많이들 구입하시는 2개업체의 16심보다 더 두껍습니다.

이어가이드가 없는 제품을 좋아하는데 그런 제품이 거의 없었지만 다행히 이어가이드가 철심이 있다거나 뻣뻣하지는 않습니다.

휘어진 모양은 유지하지만 이어가이드가 없는거 같이 유연합니다.

이어가이드같이 보이는 투명한 피복으로 휘어진 모양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케이블 자체로 휘어진 모양을 유지하는거 같은데 케이블 자체도 유연한 편이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20불 미만이라 가격대비 만족스러우며 당장 사용할게 아니라 같이 보내준 사진의 케이스에 담아 보관중입니다.

슈어 실리콘팁 S는 애정하는 팁이지만 적은 수량을 판매하지도 않고 다섯쌍이나 되며 가격도 2만원이 넘어 스핀핏 S를 대용품으로 많이 사용했는데 중나에 좋은 가격에 나와 기존 보유중이던 스핀핏을 판매하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이어팁에 대해선 이전에도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저같은 경우 보통 기본팁 M, 중 사이즈가 맞는 편이지만 깊은 삽입이 필요한 이어폰 같은 경우 좀더 작은 사이즈가 깊게 삽입된 부분에서 밀폐되는 크기가 맞아 착용감이나 소리가 더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주로 한단계 아래 착용하는 이어팁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스파이럴닷으로 MS를 사용중이고 다른 하나는 슈어 실리콘팁 S 입니다.

슈어 실리콘팁 S는 대표적으로 데논 C400에 사용중인데 스핀핏이나 컴플라이를 포함한 다른 어떤 팁보다도 저에겐 괜찮은 착용감과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으며 지금은 스핀핏을 사용중인 프리모8에도 사용해줄 예정입니다.

사실 t100용 이어팁중 팁 입구의 크기가 작은 이어팁중 괜찮은 팁이 슈어 실리콘팁밖에 없습니다.

물론 3단팁도 팁입구는 좁지만 3단팁을 귀모양에 딱맞는 이어폰들로 노즐깊게 꼽기는 많이 부담스러우니까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기도 하고 착용감이 맞아야 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어폰 노즐 입구크기와 비슷한 크기의 이어팁 입구 크기 제품을 매칭했을때 소리가 괜찮은 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