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P010-X 후기입니다. (초보자 주의)8

이번에 IP010-X를 사기까지 여기서 많이 검색하고 해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 해서 적어 봅니다. 

참고로 저는 음질 같은 거 잘 모르는 핵초보이니 그 점 미리 양해 부탁 드려요. 

제는 블루투스를 제이버드 1,2,3만 써봤습니다. 

제이버드 사용하면서 딱히 품질에 불만이 있었던 건 아니었고요.. 

그냥 완전 무선 블루투스를 사고 싶어서 검색을 하니 아이폰은 이어폰으로 대동단결이지만 

안드로이드는 어설프게 비싼 거 살 바에는 QCY 사라는 글을 너무 많이 봐서 그걸로 살까 하다가 

그냥 비슷한 가격인 IP010이 올라오길래 바로 샀습니다.  

주로 지하철 이동할 때와 짐에서 런닝할 때 쓰는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바로 몇주 전까지 쓰던 제이버드 3와 비교가 될 것 같은데 제가 IP010을 그렇다고 여러개 돌리면서 경험한 건 아니니 제 꺼만 제가 적는 특성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 점은 양해 부탁 드려요. 

1. 연결 : 1/5 

잘 끊기는데 여기서 끊긴다는 건 오른쪽만 해당이 됩니다. 

오른쪽이 너무 끊겨요. 

사람이 엄청 많은 곳이라던가 지하 깊숙한 곳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냥 길에서도 자주 끊깁니다. 

끊긴다는 게 양 쪽 모두 안들리는 건 아니고 왼쪽은 계속 들리는데 오른쪽이 들렸다가 안들렸다가 합니다. 

출근길에 그냥 한산한 길 가는데도 끊겼다가 이어졌다가 또 끊겼다가 혼자 쇼를 하는 걸 보면

얘가 원래 이런건가 내것이 불량인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투 끄고 다시 켜보고 멈췄다가 다시 켜보고 하는데 해결 방법을 모르겠더군요. 

짐에서 런닝 머신 한시간 씩 뛸 때는 거의 안끊깁니다. 

제일 큰 불만사항입니다. 

2. 편의성 : 3.5/5

제이버드만 써왔다보니 곡 앞뒤 이동이나 볼륨 조절이 안되는 건 불편합니다. 

뭐 싸게 사기는 했지만 불편한 건 불편한 거죠. ㅠㅡㅠ 

근데 참을 순 있습니다. 

선이 없으니까 런닝할 때 뒤통수에 땀이나도 편하게 닦으면 되니 좋습니다. 

제이버드 쓸 때는 오버이어 방식으로 타이트하게 했기 때문에 런닝할 때 덜렁거리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었는데

뒤통수에 선이 이어지다보니 뒤통수 땀 닦을 때 좀 불편했거든요 ㅋㅋㅋ 

케이스에서 열고 빼자마자 연결 되는 건 참 편리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샀을 때 처음에 끼워져있던 이어팁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뛰어도 안빠졌습니다. 

가볍고 좋아요. 

3. 음질 : 4/5 

제가 막귀인데요. 

나쁜지 좋은지 구별을 못하지만 그냥 저같은 일반인이 쓰기에 불편할 것 없을 것 같습니다. 

4. 통화풍질 :3/5 

일단 받으면 제이버드보다 더 울립니다. 

받는 사람이 어떤지는 아직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제이버드 쓸 땐 저는 또렷하게 잘 들리는데 받는 사람이 시끄럽다고 블루투스 빼라는 애기 종종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연결만 잘 되면 아무 만족을 할 것 같은데 저게 너무 크리티컬하네요...

원래 저런건지 고장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출근길마다 주로 어디서 오른쪽이 끊기는지 파악중인데 뭐 지금까지는 대중없이 수시로 끊기네요. 

쓰다가 짜증 너무 나면 좀 더 비싼 걸로 가려고요. 버즈 같은...

저같은 초보자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