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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헤폰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있어 완전 무선 이어폰은 더욱 고려하지 않았지만 걷기 운동하는데 더워지는 날씨는 es100mk2를 구매하게 하였고 의외의 큰 만족감과 불만 없음, 그 조금의 편안함에 길들여지다 보니 더욱 더워진 날씨는 완전 무선 이어폰을 찾게 만들었습니다.
이전에 한동안 유명했던 ip010a를 완전 무선 이어폰이 어떤건지 맛이나 한번 보자 하고 구매했었는데 별로 사용하지 않다 최근 운동중 다시 사용하다 빼는 도중 손을 더듬어 떨어트려 보낸뒤입니다.
앞에 표현한 바와 같이 기술의 발전이 있고 요즘 신제품들(소니나 젠하이저, B&O등등)에 어느정도 만족하신 분들도 많으신거 같지만 이 조그만 기기에 여러가지 기능을 담는다는건 가성비나 성능비가 떨어질거라 생각되 배터리 오래가고 소리만 좋음에 우선을 두고 찾은 제품입니다.
저는 통화나 지하철, 버스 출퇴근용으로 사용할게 아니고 걷기 운동정도의 활용성에 맞추었기에 가능한 선택조건이었습니다.
블투 5.0 이상이어야 배터리가 오래 가기 때문에 연결 안정성도 어느정도 비례한다 생각했으며 역시 혼잡한 곳에서 사용하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 스펙이상이면 충분하다 생각했습니다.
이 제품은 전용 앱도 없고 그러니 eq조절도 되지 않으며 펌웨어도 일정시점 이후 제조 제품에 대해 제조사 피셜 완성된 펌웨어라 더 이상 신경쓸게 없습니다.
한편으로 소비자에게 재량권을 많이 주는게 좋은 제품일것도 같지만 이런 간단한 포터블 기기엔 우리가 다 해놨고 이게 좋으니 이대로 즐기세요.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캠브리지 오디오의 모토인지 표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쁜 음질을 듣는건 죄악이란 표현을 했다는 걸 어디에서 본적이 있는데 자신만만해 보이고 이런 자만감도 나름 괜찮다 생각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상당히 만족합니다.
일단 마감이나 터치감, 재질 등 촉감, 손에 닫는 부분이나 열고 닫는 느낌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매끄럽습니다.
사진으로 봤을때 그리고 활용용도면에서 포터블 소형기기라 포기한 부분이었는데 의외로 굉장히 고퀄리티입니다.
애플같이 세세한 사용편의성은 없지만 손에 직접 느껴지는 사용감은 애플의 감성이니 하는 느낌 못지 않게 좋아 지금까지 만나본 많은 전자기기나 포터블 기기중 최상의 수준에 속한다고 생각됩니다.
제품 외형에서 딱 한가지 아쉬운건 usb-c가 아닌 마이크로 5핀이라는 점입니다.
착용감은 아무 방향에서나 꼽을수 있는 원통형 디자인이라 첨엔 제대로 꼽아졌는지 빠지지는 않을지 조금 신경쓰였는데 상당히 가벼운 유닛이라 착용후엔 편안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어팁 하나만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정 신경 쓰이면 폼팁을 사용한다던지 자신의 귀에 잘 맞는 이어팁을 사용해야 할거 같고 어느정도 익숙해질때까진 잠시 실내에서 사용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버튼은 클릭이 상당히 부드럽고 명확한 편이라 터치센서만큼 편하고 만족스럽지만 약간 올라와 있는 디자인 때문에 유닛을 귀에 꼽을때 잘못 클릭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부분쪽보다는 원통쪽을 잡고 귀에 꼽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소리는 개인차가 있고 제가 막귀라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이정도면 소리만 우선으로 한 선택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할수 있을정도이며 특히 여보컬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두리뭉실한 소리가 아니며 이정도면 제가 생각하기에 어느정도 탈 블투급 음질이 아닌가 생각되 소리때문에 블투라 이제품을 제외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국산 제품이 이압이 있다는 평이 있어 제외했는데 이압은 없는거 같지만 웨스톤 같이 아주 편안한 음색은 아니며 듣기 힘들정도는 아니지만 선명하고 환하면서 차가운 편이라 쨍한 느낌도 있어 좀 오래 들었을땐 피곤함이 있을것도 같습니다.
페어링은 양쪽다 가능한데 한쪽만 되면 다른 한쪽은 연결된 유닛에 연결하는 방식인거 같아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만 하면 됩니다.
이런 형태의 제품들은 양쪽 다 페어링 했을 경우에 오히려 연결에 문제가 있을수 있으니 반드시 한쪽 유닛만 페어링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전 왼쪽만도 해보고 오른쪽만도 해봤는데 둘다 잘 됬으며 지금은 오른쪽만 페어링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설정을 커스텀 할순 없지만 간단한 편이고 케이스에 꼽고 빼는 것만으로 자동 전원 및 한번 페어링 이후엔 자동 페어링 되므로 간편한 사용법이 개인적으론 오히려 편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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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감쪽이나 이어폰 헤드폰쪽을 주로 하시는 리뷰들은 아닌거 같긴 하지만 리뷰 자체만 봤을때 오히려 멜로매니아의 점수가 깍이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리뷰 퀄리티가 전부 뛰어나고 프로페셔널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