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역은 유닛 크기보단 유닛자체의 등급에 좌우되는거라 좋은 사운드바쓰면 해결됨. 저음역은 유닛 크기도 중요하므로 우퍼를 달지않는한 보완이 어렵지만 집안에서 음악듣는정도라면 고급형 사운드바로도 커버가능.

입체 채널이 중요해서 오래전부터 5.1 고급형 스피커 쓰는데,

작년에 호기심 반, 기회 반 (디지털프라자 대란) 해서..  

나름 사운드바 중 2022년 최신 하이엔드급인 삼성 990B 샀는데.. (11.1.4 채널)

정말 여러가지를 종합했을 때 한 줄 총평 하자면

- PC 용 : 스피커 승

- TV 용 : 사운드바 승

- 5채널 이상의 분리된 오디오소스의 퀄리티, 입체감 : 사운드바 압승

- 영화감상 (Dolby Atmos) : 사운드바 넘사벽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오직 TV 용으로만 쓴다면 저는 사운드바를 총평에서 더 추천하긴 하는데,

다만 저는 100% PC용이다보니 (넷플릭스조차 TV 앱이 아닌 PC의 넷플릭스 앱으로 감상)

사운드바 산 뒤로도 5.1채널 스피커 그대로 다 설치해둔 채로,

원본소스 영화 감상 및 돌비 ATMOS 소스 볼때만 사운드바로 출력하고

그 외의 모든 컨텐츠 (방송/게임/음악 등)는 여전히 스피커 쓰고 있습니다.

단순 출력 스펙(숫자) 만 놓고 보면 스피커가 더 좋아보이지만, 

사운드바가 전면에만 설치되는 단일형(반쪽짜리 멀티채널이라고 하죠)이 아닌

물리적으로도 후방까지 스피커가 다 분리되어있는 멀티채널이라면 

전 PC의 영상 감상용으로도 사운드바가 더 우수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동영상 플레이어 (PowerDVD 및 다음플레이어)는 모두 사운드바 패스스루로 기본출력 해두었고,

윈도우 자체의 메인 스피커는 기존의 PC용 스피커로 세팅해두니까

번거롭지 않게 자동 스위칭 되더라구요.

출력스펙을 떠나서 코덱 등 하이엔드급 사운드바가 확실히 유리한 영역도 있긴 합니다.

패스스루로 원본을 그대로 출력해주는 사운드 소스를 볼 때는

단순히 출력 스펙으로는 비교할 수 없는 "원본 출력 가능" 이라는 큰 부분 때문에

넷플릭스에 ATMOS 마크 있는 컨텐츠들 (계속 증가추세) 및

얼마전 탑건 아이맥스 원본도.. ATMOS 로 보니까 정말 사운드 좋습니다.

허접한 극장에서 애매한 자리에 앉아서 보는 것보다,

저희 집 영화환경에서 대형 TV로 돌비 ATMOS 감상하면 몰입감이 오히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반적인 PC 작업 및 유투브 감상은 여전히 스피커 출력으로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