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바 겸 음악감상실을 만들어보려합니다4
- 아포오공
- 등록일 2020-06-16 12:40
- 조회수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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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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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짜쓰까
그럴듯 해 보일 수 있지만 솔직히 오디오에 미친 정도의 큰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면 빈티지는 피하세요.
유지 보수하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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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포오공
안녕하세요 답글 달아주신 세분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저번주에 시간내서 두군데 모두와 인천에 있는 샵을 방문하고 청음 및 견학 후 느낌점은 너무 음악을 강조하여 공간을 만든것은 아니구나라고 느꼈습니다(부대시설이지만 최소한의 영업이익을 위하여) 주가 음악이 아니라 커피 혹은 잔술을 마시러갔는데 음향이 좋은공간이 되었으면 하더라구요 이야기해 주신 기기들 공부하기위해 오디오카페도 가입해서 눈팅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그 결과물 공유하러 글 적을수있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및 코로나 유의하시고 즐거운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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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슬로우핸드카페는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음향적으로 카메라타와 비교하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피커의 위치나 좌우로 넓은 공간, 플레몽 스피커는 비싼 가격때문에 애호가들 사이에서 평가가 갈리는 브랜드.. 나쁘게 말해서 비싼 장비를 멋지게 자랑하는 공간으로 보이네요. 밀폐된 공간인만큼 술을 마시면서 사람들이 떠는 소리에 음악소리가 자연스럽게 섞일것이고,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취해 음향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종류의 카페로 보이진 않습니다.
작성자님께서 추구하는 종류의 카페나 바가 어떤느낌이지 모르겠습니다만, 바다의 해변소리도 들리고, 차도지나가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라면 위에 카메라타 수준의 시스템은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소리가 소음에 섞이면 좋은 시스템도 음악감상을 목표로 할 때는 별로 좋지 못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음향적인 수준도 있고, LP를 운용하고, 시각적인 효과도 원하신다면, JBL 4344 스피커 + 맥킨토시 MA8000 정도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JBL + 매킨 조합은 워낙 유명한 조합이기도 하고, 소리 벨런스가 매우 좋으며, LP에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기 때문이죠.
조금더 매니악한 소리를 원하신다면 여러 나라의 빈티지 시스템을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까운 일본의 파이오니아(CS-52같은) 스피커, 야마하(NS-1000같은) 스피커, 산수이(SP-30같은) 스피커, 영국의 빈티지의 3대장이라 불리는 하베스, 로저스, 스펜더 .. 독일의 그룬딕, 브라운과 같은 스피커가 있고, 국내에는 인켈PRO나 롯데 LS7700급이 있겠네요. 앰프는 일본의 럭스만, 마란츠 리시버(2285), 산수이 리시버(9090), 아큐페이즈 202, 영국의 쿼드, 리크, 래드포드, 로저스 등등.. (영국은 정말 많습니다) , 독일은 여전히 그룬딕 브라운, 미국의 피셔, 국내의 태광 아너.. 인켈의 다양한 명기 등등이 있겠네요. (스위스에 리복스도 있네요)
일명 하이파이라고 불리는 현대적인 스피커나 앰프는 가격이 비싸지만 구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고, 소리도 위에 말한 빈티지 계열보단 더 선명 할 수 있겠습니다만, LP운용하시려면 저는 당연히 빈티지로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빈티지에 관심히 많아서 위에 말한 브랜드의 앰프나 스피커는 거의 한번 이상씩 사용해본것같네요. 중고가도 떨어질대로 떨어진것들이라.. 쓰시다 파셔도 막 큰손해를 보거나 그런것도 없습니다..
빈티지 기계들은 고장도 많고 부품교체같은 얌체짓도 많아서 취미들이시면 골머리좀 썩지만, 빈티지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나가실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론 하이파이보다는 빈티지쪽으로 나가셨으면 하네요 ㅎㅎ 좋은 결과있으시길..
JBL 4344 스피커 + 맥킨토시 MA8000
이 구성으로 된 곳에서 한번 듣고 반했습니다.
신촌 뉴타운
맥주집인데
음악으로 샤워하는 기분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