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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이 많아서
노이즈캔슬링
비행기소음 + 안내방송 + 다른승객(특히 아이울음소리 성인으로서 이해는 합니다만 시끄러운건 어쩔수없죠 ㅎㅎ)
및 오래가는 배터리 타임 등등 너무 만족하며 지난 2년반넘는 시간동안 7개국넘게 저와 궁합을 맞추어온
진짜 실용적이고 맘에드는 해드폰이였어요
그러다 이직하고 더이상 해외출장 갈일없게되었네요 노이즈캔슬링이 별로 필요없게된거죠
진짜 혁신이고 신세계였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 없이 그냥 음질에만 몰빵한 해드폰은 얼마나 좋을까? 궁금증이 왔어요
젠하이저 hd600 은 클래식같은 거 들을떄 좋다고하고
전 가요 좋아해요 고 임피던스 헤드폰은 앰프도 필요하더라고요?
추천하는 헤드폰 그리고 그게 어울리는 앰프도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들어볼수있는 청음샵도 알려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저도 이것저것 검색많이 해보긴하는데요 그래도 뭔가 더 좋은 조언이 있을까 해서 질문남기네요
가격대는 해드폰 60이하 앰프 50이하 정도면 대강 둘 합쳐 100내외 구매가능합니다
사실 가격은 큰상관없어요 진짜 값어치만한다면
구매할 의사있습니다 | 
등록안내
압구정 셰에라자드
용산 사운드캣
논현(?) 국제미디
홍대 사운드밸런스
이 중에 헤드폰 청음이 목적이시면 용산 사운드캣만 제외하시면 되구요
베이어다이나믹 헤드폰을 듣고 싶으시면 그 나머지 중 셰에라자드를 제외하시면 됩니다.
https://www.innerfidelity.com/content/innerfidelitys-wall-fame-over-ear-open
여기 추천 목록에 있는 제품들 위주로 청음하시면 좋구요, 그런 것 상관 없이 한 청음샵에서 가격표 안 보고 다 들어보고 사셔도 좋습니다.
청음샵에 있는 것 중 앰프를 물릴 수 있도록 장치 해둔 헤드폰은 굉장히 고가인 녀석들인 게 대부분(포칼 클리어 hd800s)이므로, 다른 헤드폰도 스마트폰으로 직결해서 듣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제 성능인 채로 듣고 싶으시다면 개인적인 휴대용 헤드폰 dac 겸 앰프를 하나 지참하시고 가는 게 좋습니다. . 헤드폰 딸랑 들고 앰프 있는 곳까지 들고 가면 괜한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G5 하이파이모듈 정도면 괜찮은 것 같고, 그 외 간단한 USB-dac 정도로도 구동은 가능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게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HIDIZS-Portable-Headphone-Amplifier-Smartphone/dp/B07F2DTTGT 저는 하이파이모듈이 거추장스러워서 이거 쓰는데요, 국제미디에서 써보라고 줬던 넥슘이나 es100같은 것보다는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dt990 600옴짜리는 쬐금 아슬아슬하게 들을만한 정도로 볼륨이 올라가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들었던 것 중 좋다고 느낀건 srh1440이랑 미스터스피커즈의 aeon flow 오픈형이었습니다..
포칼클리어는 너무 깔끔해서 짜증이 날듯 말듯한 아슬아슬한 경계에까지 있는 소리로 느껴져서... 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안 고인다잖아요 ㅋㅋㅋ
앰프는 거치형으로 사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DAC만 좋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 안에 배선이 정교해야지 좋은 소리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휴대용은 쬐끄마해서 한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휴대용앰프라는 것들은 배터리가 있는데 몇 십 만원 주고 산 게 2년 정도 썼다고 못 써먹게 되면 돈이 아까울 것 같아서... 돈이 많지 않은 저는 그래서 dap라든가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ㅋㅋ 그냥 휴대용으로 들을 거면 usb dac에 물려서 쓰지...
집에서 듣는 목적이 아니시라면 엘지폰 정도 쓰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헤드폰도 밖에서 소음에 노출된 상태에서 들으면 무슨 장치로 듣는다는 게 별 의미가 없어지게 되는 것 같아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