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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갔다가 일렉트로닉마트와 애플샵이 있는걸 보고 들을만한 제품이 있을까 하여 둘러보았는데 지방이라 그런지 제품수도 적고 청음할수 있는 제품도 적더군요.
그나마 이전엔 볼수 없었던 고급 제품들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청음제품중엔 소니 1000xm3, 1am2 젠하이저 pxc550이 눈에 띄어 청음해봤습니다.
비록 유선으로 한 청음이었지만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청음결과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주로 실내에서 음감하는 편이라 노캔과 블투가 필요치 않아 신경쓰지 않던 제품들인데 페어링 하기 귀찮아 유선으로만 듣긴 했지만 무게도 생각보다 훨씬 가벼워 착용감도 이질감 없이 나쁘지 않고 왠만한 유선 밀폐형 제품보다 뛰어나면 뛰어났지 밀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1am2가 이전에 쓰던 1r보다 좋아진건 같지만 별차이 없었고 1r 들었을 당시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느낌이 비슷하게 유지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차이가 있다하더라도 노캔 블투 두제품이 같은 유선상태에서 훨씬 좋게 들렸습니다.
1000xm3같은 경우 이전에 들었던 소니 헤드폰들과 다르게 귀가 피로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도 악기의 소리나 고음등이 상당히 재미있게 표현되서 개인적으로 소니의 소리에서 한참 업그레이드 된거 같이 느꼈습니다.
pxc550도 역시 편안하면서도 저음의 표현력이 상당히 좋고 그로 인해 입체적인 공간감의 표현이 상당히 재밌으면서도 고급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보유중인 젠하이저 hd25랑 B&O H6를 꺼내 들어보았는데 확실히 젠하이저의 모니터링 음색의 정확하고 단단한 느낌과 저음이 강조되지 않은 H6와는 다른 성향의 튜닝들인거 같지만 이건 기호의 차이이지 호불호나 성능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될정도 입니다.
오픈형과는 다른 형태라 비교할수 없지만 이번에 들어본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제품들이 맘에 들어 다음에 밀폐형 헤드폰을 구매하게 된다면 꼭 유선에만 한정짓지 않아도 될거 같으며 될수 있으면 블투쪽으로 옮겨 갈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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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ldac 코덱급에 화이트노이즈만 없다면 꼭 유선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무선기기들 발전속도가 엄청 빠른거 같아요
에어팟 성공이후
블투쪽 하드웨어.소프트에어 기술발전이 가속화 된거같네요.
최근에는 유닛무게5~6g하는 tws에 화노 없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 aptx코덱 제품도 나오고 있으니까요
심지어 배터리타임도 3시간에서 6~10시간으로 늘었더라고요.
끊김으로 리퍼 똥값된 소니wf1000x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상당히 개선됐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