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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건 업체 담당자들이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일반적인 내용으로 보면
어차피 중국 OEM을 하는데 그 OEM업체에서 제품이 뒤로 빠져나온다는게 문제입니다.
스피커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종 부품이 들어가는데 그걸 한 업체가 다 생산을 못하니까
이곳저곳에서 받는데 서로서로가 다 아는 사람들이라서 예를 들어 밤에 만나서 납품하는
부품을 꺼내놓고 만들면
자기네들끼리 가품을 쉽게 만들어냅니다.
같은 공장에서 낮에는 정품 만들고 밤에는 가품만들고 그런일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부품은 다른걸 쓰는 경우도 있구요.
소니, 젠하이저도 그랬고 AKG도 그랬고... 항상 늘 있어왔습니다.
지금 나오는 가품(?)들은 제가 보기에 제품 막판에 Q/C 하는데 거기서 실패한 제품일 확률이
높습니다. 원칙적으로 폐기인데 폐기 안하고 자기들이 수리하거나 오차 편차 많은거 그냥
적당히 조절해서 뒤로 뿌리는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가격 차이가 나는 경우가 정품들은 품질관리를 위해서 일정 기준 미달되는건 외형흠집이나
아니면 음질이라던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으면 그런걸 과감하게 폐기를 해버립니다.
하지만 공장 입장에서는 그런건 돈을 받을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업체에 넘기면 거기서
수리하거나 박스 같은거 드럼스캐너로 읽어서 박스 만들어서 팝니다.
이런건 소리를 아주 제대로 들어보지 않는 이상 정품 구분이 쉽지 않은데
쉽게 구분 방법은 보통 이런 경우 박스나 매뉴얼 같은걸 보면
복사한 티가 납니다. 예전에 AKG 헤드폰은 이런식으로 구분했습니다. 박스가
보면 인쇄품질이 살짝 흐릿하고 박스에 따라서 정품은 무광코팅인데 그 코팅 재질이
미세하게 달라서 바로 보고 정품 구분이 가능했었어요,
하지만 그건 사실상 일반인 레벨에서는 불가능하져 ㅎㅎㅎ
이렇게 대놓고 복제를 하는게 아니라 생산 사이드에서 나오는게 많습니다.
예전에 젠하이저도 전쟁같은거 비슷하게 해서 겨우겨우 어느 정도 잡았자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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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
여러 사례들 보면 아예 베끼는 제품이 많이 있는걸로 보입니다.
정품과 가품의 차이를 알아내는 여러 가이드를 볼때 말이죠.
전면망이라든가 버튼의 원형양각 등등 아예 다른제품이라는거죠.
sn 넘버를 거래, 혹은 도용하는게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