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집에 부모님이 있는 관계로 주로 헤드폰으로 음감하거나 영화 보곤 합니다.
다만 헤드폰도 듣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여러 개 기변을 해봤는데...
몇 개 헤드폰은 20분 정도만 들어도 귀가 피로해져서 못 듣겠더라구요ㅠㅠ
일단 밀폐형은 못 듣는 것 같습니다. 밀폐형은 뭘 듣든 간에 소리가 퍼지지 않고 다시 반사돼거나 뭉쳐서
그런지 귀가 금방 피로해지더라구요
오픈형 여러 개를 써봤는데
akg k601, 필립스 피델리오 x2, dt880 은 귀의 피로감 없이 아주 잘 들었고 잘 썼습니다. 지금 주력은 dt880 이네요
그런데 젠하이저 소리가 좋다 해서 젠하이저 오픈형을 몇 개 써봤는데....
hdd598, hd599, hd6xx 를 썼는데...소리는 다 맘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dt880을 주력으로 쓰는데 소리는 저 세 개가 더 맘에 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 세 개는 이상하게 20분 이상 들으면 귀가 너무 피로해져서 소리를 잘 못 듣겠습니다.
그래서 20분 이상 사용하질 못합니다. 그 이상 들으면 귀가 피로해서 소리를 30분 정도 안 듣고 있어야 합니다.
제 느낌 상으로는 젠하이저가 조금 베이스가 강하고, 음의 구분감이 훨씬 명료한 것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피곤함을 느끼는 것 같은데 맞을까요??
편한 음색이 아니라서 그런 건지...흠...아무튼 그래서 dt880에서 다른 걸로 넘어가지도 못하고 계속 멈춰 있네요ㅠㅠ
dt880은 다 좋은데 가끔씩 고음에서 치찰음이 자꾸 들려서 그게 거슬립니다.
오픈형 헤드폰....dt880 보다 더 괜찮고 가격은 30만 아래로 해서....넘어갈 수 있는 게 있으려나요??ㅜㅜ
앰프 문제는 아니겠지요?? 일단 지금 앰프로는 오딘스트 hud-mx2를 쓰고 있습니다.
| 
등록안내
저도 hd599가 hd600과 비슷한 소리라는 평에 599를직구로 구매해서 듣는 중인데, 약간 강조된 저음이 뭐랄까요... 평판형처럼 딥하게 깔아주는 저음이 아니라 고주파배음이 같이 섞인 저음울림이라고 해야 할까요.. 좀 가볍고 텅텅거리는 저음이라 듣기에 조금 불편하고 계속 들으니 좀 피곤하네요. 그냥 바로 hd600 갔어야 하는데 돈이 없다보니ㅠㅠ 저처럼 약간 강조된 저음이나 저음잔향에 귀가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게 아닐까요ㅋ
ㅠ 그런가봐요 확실히 저음이 좀 강하면 귀가 피로해지는 듯...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