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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8&no=10197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8&no=10206
스피커가 생각보다 작고 가볍더군요.
스피커가 묵직해야 좀 믿음이 가는데 첫인상은 실망스러웠습니다. ㅋ
아래처럼 잘 포장돼서 와서 종이박스를 스피커 케이스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아래처럼 앰프를 글루건으로 상자옆에 붙였습니다.
앰프-스피커 연결선은 굳이 납땜하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앰프쪽은 드라이버로 조이면 고정되는 방식이고, 스피커쪽도 납땜하면 좋겠지만 대충 꼬아서 연결해도 충분히 사용 가능했습니다.
부착력은 충분한데 아무래도 외부에 노출되다 보니 파손과 먼지의 위험이 있어 케이스 안쪽에 넣기로 했습니다.
칼질 몇번 하니까 내부 스티로폼 탄력으로 글루건 없이도 고정이 되겠더군요. ㅋ
5V 마이크로 5핀과 3.5mm 오디오 입력만 연결해주면 되는 스피커 완성. ㅋㅋㅋ
안쓸때는 닫아놓으면 됩니다.
조립은 정말 간단했는데 문제는 음질과 출력이었습니다.
역시 스피커란게 유닛만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볼륨이 그리 크지 않아도 zzzzz~ 하는 진동음이 따라오네요.
음질 자체도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출력도 스피커 한쪽이 10W(앰프는 5W)면 크기에 비해 고출력이 나올거라 기대했는데 볼륨이 생각보다 작게 나오더군요.
앰프의 힘이 딸려서 그런게 아니라, JVC 오디오 후면에 직결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기대치에 비해 못하다는거지 못쓸정도로 출력이 낮은건 아닙니다. 유닛 크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되는 출력입니다.
장점이라면 화노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겁니다. 플레이 정지를 누르면 마치 꺼진 것마냥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소비 전력이 너무 낮아서 보조배터리에 연결하면 조금 쓰다가 꺼지는 등, 불안정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충전 어댑터나 저전력 모드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써야 합니다.
알리 쿠폰 소진한다고 정가보다 싸게 사기는 했지만, 그냥 기성 스피커 쓰는게 여러모로 나을 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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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대나무 수저통 같은 거 구매하셔서 쓰면 딱 좋겠네요
가격은 5천원이라고 하는데 다음에 가면 한번 살펴봐야 할 듯.
문제는 나무판을 타공할 도구가 전혀 없다는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