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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요새 이어폰에 꽂혀서
이거저거 써보다가 서랍 깊숙히 박힌 크레신 이어폰을 찾았습니다.
이어폰에 돈 써보긴 처음이었던 모델이라 애착이 있었죠.
다만 고무로된 목이 뚝 부러져서 ㅋㅋ
현재 응급처치로 대충 목을 고정하고 pc에 꼽아서 재즈보컬을 듣고 있습니다.
오 근데 이거 몇 만원짜리 치곤 확실히 괜찮네요.
뭣보다 포장안된 깨끗하고 사실적인 음. 듣다보면 나름 단단한 저음.
다른 성향 분들은 좀 심심하다 할지도 모르겠는데.
저한텐 참 잘 맞는 성향인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군요.
크기가 커서 오래쓰면 귀가 아프단점.
타격음이 좀 날카롭다는 점??
고가 이어폰에 비할건 아니지만.
쭉 추세로 발전했으면 좋았을걸. ㅎㅎ.
요 목 부러진걸 어찌 복구 못할까..
아쉽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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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손이 잘 안가더군요.
처음에 나왔을땐 B&O보다 이 제품을 더 좋아했었는데....
어제 늦게까지 끼고 있다보니 역시 귓구멍에 통증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또 끼게 되는건 사실적인 목소리.
여자목소리에 과하게 베이스 들어가는 이어폰들 쓰다 간만에 다시 만난 e700은 진짜 목소리였습니다
스폰지는 필수....ㅎㅎㅎ
스폰지 있고 없고 차이가 컸었던 기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