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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나 디자인은 여전히 넘사벽이라 생각되는 녀석..
(온보드 메모리를통한 자체 mp3기능, 최초의 히어쓰루,
자이로센서를통한 3d기능, 심박수체크, ba드라이버 등)
이지만 통화품질이 심각한수준인데다
그 무겁고 불편한 충전크레들때문에
버즈플러스가 생기면서 고이 잠재워두었었죠
어느덧 2년이 지나 베터리성능이 조루조루네요
그냥 묵혀두기도 그렇고
운동용으로는 여전히 괜찮다고 판단해서 다시 꺼냈는데요
음질이야 원래 중고음에서는 ba드라이버 특성상 여전히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아 이 얘기를 하려던게 아닌데
그동안은 러닝용으로는 종종썼었으나
방수에 대해 좀.. 반신반의해서 수영할때는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더묵혀둬봐야 베터리죽으면 끝이다 싶어서 수영장에도 가지고 갔습니다
퍼펙트 핏을 끼워도 뭐... 귀에 완전히 맞지는 않아서 불안했는데
턴이후에 돌아오는데 음악소리가 안들리더군요
오른쪽 유닛이 귀에서 빠진겁니다..
가지고오자마자 날려먹었네라며...
일단 수영장 바닥에서 찾았는데요
여전히 제 기능을 합니다?
귀에서 빠진상태에서는 방수를 보장하지않는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ㄷㄷㄷ
물을먹어서 먹먹한소리가 나긴하는데
그건 물을 털어내니 괜찮아졌네요
이녀석... 끝까지 사랑할수밖에없는 명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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